과학기술보급실의 열성독자들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보급실을 꾸리고 잘 운영하는것은 로동계급을 과학기술인재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회령대성담배공장 과학기술보급실에서는 밤늦도록 불빛이 꺼질줄 몰랐다.

시험지를 한장한장 넘기는 공장일군들의 얼굴에서 흐뭇한 웃음이 사라질줄 몰랐다.

《초급당비서동지, 이것이 려과봉직장의 마지막시험지입니다.》

《그러니 모두가 만점이구만.좋소.래일 아침 출근길에 모두가 볼수 있도록 속보판에 크게 소개합시다.》

과학기술보급실운영정형을 시험의 방법으로 료해한 공장일군들이 이렇듯 기뻐하는데는 사연이 있었다.

지난 시기 공장에서는 과학기술보급실을 통한 기술학습을 중시하였다.보급실운영과 총화를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그 방법을 부단히 개선하기도 하였다.그런데 일부 종업원들속에서 보급실운영을 자료열람으로 그치는 현상이 근절되지 못하였다.

이러한 편향을 극복할 방도를 찾던 공장당조직에서는 우선 일군들부터가 모범이 되도록 하였다.

서로 다른 직무를 가진 일군들이 기계, 건설, 자동화와 재정분야에 이르기까지 각이한 전문분야의 자료들을 검색하고 필요한것은 발취해두는것을 습벽화해나가도록 하였다.또한 그 정형을 주별, 월별생산총화의 중요한 항목으로 선정하고 기술학습을 소홀히 하고서는 배겨내지 못하게 요구성을 높이였다.

공장당조직에서는 이에 그치지 않고 매 직장의 과학기술보급원들이 자기 단위의 보급실운영계획을 자체로 작성하도록 하는 한편 그 집행도 현실속에서 제기되는 기술혁신안과 밀접히 결부하여 하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또한 과학기술보급실운영정형에 대한 총화도 참가인원수나 따지고 인식정형을 선택적으로 료해하던 종전의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종업원들이 필답시험에 응시하도록 하였다.여기서 중시한것은 매 직장, 작업반의 특성에 따라 시험문제를 각이하게 선정하여 종업원들의 과학기술학습열의를 높인것이다.

결국 공장종업원들의 발걸음은 자주 과학기술보급실로 향하게 되였고 이제는 누구나 열성독자로 되였다.

그 실효는 시험지의 점수로만 표현되는것이 아니였다.

자동설비들의 대면부를 우리 식으로 개조한 사실, 생산공정을 정비보강하여 년간 베아링소비량을 대폭 줄인 사실, 원료가공공정을 자동화한 사실, 공장적인 기술기능급수가 한단계 올라선 사실 등은 모두 과학기술보급실운영과정에 이룩된 결실들이다.

과학기술보급실의 열성독자들,

누구나 이들처럼 과학기술보급실의 진정한 열성독자로 될 때에만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기술의 주인, 시대의 주인이 될수 있으며 당의 구상과 의도를 빛나는 현실로 꽃피울수 있다.

글 본사기자 윤금찬

사진 오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