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묻은 손도 허물없이 잡아주시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위대한 장군님께서 끝없이 이어가신 현지지도강행군길에는 인민의 눈굽을 뜨겁게 적셔주는 잊지 못할 이야기들이 수없이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순간의 휴식도 없이 현지지도강행군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며 온 나라에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시였다.》

주체89(2000)년 1월 위대한 장군님께서 량책베아링공장을 찾아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현장을 돌아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작업중에 있는 한 기대공에게로 다가가시였다.기대공의 기름묻은 손을 허물없이 잡아주신 그이께서는 그에게 지금 무슨 작업을 하고있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그는 베아링겉면을 연마하고있다고 씩씩하게 대답올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호탕하게 웃으시며 량책베아링공장 로동계급은 남자이건 녀자이건 패기가 있고 랑만적이여서 마음에 든다고, 그런 의미에서 다시한번 손을 잡아보자고 하시였다.

이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작업공정에 대해 일일이 료해하시였다.

기대공이 올리는 대답을 다 들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확실히 이 공장 로동계급은 아는것도 많다고, 매우 박식하다고 하시면서 그의 손을 거듭 잡아주시였다.

그이의 사랑과 믿음에 격정을 금치 못하며 기대공은 이렇게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 이전에는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절실히 필요한 이런 대형베아링을 다른 나라에서 사왔습니다.하지만 이제는 우리도 이렇게 꽝꽝 만들어냅니다.위대한 장군님, 우리는 앞으로도 이런 대형베아링과 같이 나라에 필요한것이라면 그 무엇이든 다 우리의 힘, 우리의 자재로 훌륭히 생산보장하겠습니다.》

그가 올린 말씀은 이 공장 로동계급의 불같은 결의를 담은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에 넘치는 눈길로 기대공을 바라보시다가 일군들에게 얼마나 장한가고, 자신께서는 로동계급의 이런 결의를 들을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면서 그의 손을 또다시 잡아주시였다.

로동계급의 가슴에 불타는 애국열이 그리도 귀중하시여 기대공의 손을 거듭거듭 잡아주신 위대한 장군님.

인류력사에 산업혁명의 포성이 울려 기계설비와 함께 그것을 다루는 기대공이 생겨난 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다.하지만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 이렇듯 평범한 로동자들의 일터에까지 찾아와 그들의 기름묻은 손을 뜨겁게 잡아준 령도자가 있었던가.

정녕 그날의 이야기는 우리 로동계급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이 얼마나 열렬한것인가를 전하는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일화였다.

이렇듯 령도자와 인민사이에 흐르는 뜨거운 정과 믿음이 있어 그 어떤 고난도 시련도 과감히 이겨내며 승리의 한길로만 줄달음치는것이 바로 우리 사회주의조국이다.

본사기자 김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