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자

군중의 사상감정과 심리에 맞게

 

한밤중에 걸은 길

 

전천착암기공장에서 새형의 착암기생산전투가 벌어지고있던 어느날이였다.

초급당일군은 밤깊도록 잠을 이룰수 없었다.한것은 기술과의 하루사업총화에 참가하여 목격했던 일이 잊혀지지 않아서였다.

그날 모임에서는 착암기연마공정에 대한 기술지도를 바로하지 못하여 제품의 질을 떨어뜨린 곽동무의 그릇된 일본새를 두고 말들이 오갔다.

초급당일군은 그때 어깨가 축 처져있던 곽동무의 모습이 좀처럼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지난 시기 새형의 착암기를 개발하는 사업에서 한몫 단단히 하던 동무가 아닌가.혹시?…)

불현듯 얼마전 기술과의 한 일군으로부터 들었던 곽동무의 가정사정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났다.

종시 잠을 이루지 못한 초급당일군은 그날 밤 곽동무의 집을 찾았다.그의 추측은 옳았다.지붕을 제때에 보수하지 못하여 생활상불편을 느끼고있었던것이다.

자책이 컸다.결국 집걱정에 옴해있다나니 기술지도를 미처 따라세우지 못하였던것이다.

그날 밤 곽동무는 뜻밖의 일에 감동되였다.한밤중에 찾아와 이런 사정도 모르고있은 자기를 용서해달라고 말하는 초급당일군의 모습에서 당조직의 따뜻한 정을 느끼였다.

그후 초급당일군은 일군들과 토론하여 곽동무의 가정살림살이에서 걸린 문제들을 속속들이 풀어주었다.이에 고무된 곽동무는 분발하여 사업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였다.

한밤중에 걸은 길, 이 하나의 사실을 놓고서도 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애쓰는 이곳 당일군들의 사업기풍을 엿보게 된다.

 

제기된 문제는 즉시에

 

얼마전 정평군 률성리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로 리안의 전쟁로병들의 가정형편을 료해하였다.오래전부터 리의 일군들은 이 사업을 정기적으로 진행해오고있었다.

다음날 아침 그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를 받는 과정에 리당위원회의 일군은 일부 가정들에서 땔감이 떨어져가고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곧 필요한 량의 땔감을 확보하여 그날중으로 일군들이 직접 가져다주게 하기 위한 사업이 조직되였다.

저녁까지 이 사업은 전부 마무리되였다.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좋은 일을 했다는 기쁨에 일군들의 발걸음은 저도모르게 가벼워졌다.

지난해 종합편의시설에서 더운물보장문제가 제기된다는것을 알고 빠른 시일안에 태양열물가열기를 설치해준것을 비롯하여 지금 이곳 일군들속에서는 인민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은 만사를 제쳐놓고 풀어주기 위해 뛰고 또 뛰는 기풍이 확고히 서가고있다.

제기된 문제는 즉시에, 바로 이것이 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으로 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의 하나가 아니겠는가.

본사기자 최영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