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사과꽃향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장군님께서 품을 들여 마련해주신 귀중한 밑천들이 은을 내게 하여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 당만을 믿고 따르는 인민들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워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가 고산과수종합농장 철령분장을 찾았을 때였다.

어느 한 작업반포전에 들어서니 활짝 피여난 사과꽃사이로 벌들이 꽃가루를 옮기느라 날아예는 속에 과일나무비배관리에 여념이 없는 작업반원들의 모습이 우리의 눈가에 안겨들었다.

그들속에서 이런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동무들, 저 벌들이 지금 뭐라고 속삭이는것 같지 않니?》

《오늘은 사과꽃에 벌떼가 날아들지만 가을에는 많은 사람들이 철령아래 사과바다를 찾아올거라고 말하는것 같아.》

신통한 표현이라고, 본때있게 일을 해서 올해에도 과일대풍을 마련하자며 흐뭇하게 웃음짓는 모습들,

청춘과원에 넘치는 그 웃음소리와 더불어 누군가가 선창을 뗀 《철령아래 사과바다》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졌다.

그 노래를 듣는 우리의 마음이 저도모르게 뜨거워오는것은 무엇때문인가.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번에 새로 창작된 노래 《철령아래 사과바다》가 정말 좋다고, 그 노래는 곡도 좋지만 가사의 매 구절구절마다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나라의 과수업발전을 위해 바치신 로고와 심혈의 자욱자욱을 감정정서적으로 표현한것이 더 좋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일군들에게 정말 우리 장군님의 천만고생과 맞바꾼 사과꽃향기이고 사과열매향기이라고, 우리는 그 향기를 가슴에 정히 품어안아야 하며 가사에도 있듯이 고산땅이 꺼지게 해마다 사과풍년을 안아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장군님의 천만고생과 맞바꾼 사과꽃향기, 사과열매향기.

과수업을 발전시키는것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빛내이고 수령님의 이민위천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보람찬 사업이라고 하시며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으신 우리 장군님이 아니시였던가.

이곳 농장을 찾고 또 찾으시며 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시고 과수업발전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분장의 한 일군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사과꽃이 피는 계절이면 종업원들모두가 한없는 그리움으로 가슴을 불태운다고, 사과꽃 피워놓고 아뢰면 우리 장군님께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금시라도 찾아오실것만 같다고.

이것이 어찌 철령분장에서만 들을수 있는 목소리라고 하겠는가.

당의 사랑이 뜨겁게 어려있는 아담한 살림집에서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는 종업원들의 가정에 들려보아도,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의 노래 높이 울려퍼지는 문화회관에서도, 치료설비들이 그쯘하게 갖추어진 농장의 병원에서도 그런 불타는 그리움의 목소리, 맹세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하기에 이들은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어려있는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한그루한그루의 과일나무마다에 자기들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것 아니겠는가.

사과꽃향기,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랑을 전하고있었다.그래서 우리 인민은 해마다 피는 사과꽃이지만 그 꽃을 그리도 사랑하는것이며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아름답게 피워가는것이다.

오충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