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13. 《로동신문》 6면
삼선암은 금강산의 만물상구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다.삼선암의 주변에는 귀면암, 독선암 등 기묘한 바위들이 있다.
만물상구역입구 왼쪽에 오랜 기간 비바람에 씻기고 깎이워 하늘을 찌를듯 높이 솟아있는 바위 3개가 나란히 있는데 이것이 삼선암이다.
삼선암은 중생대 화강암으로 되여있다.
바위들은 서로 비슷하면서도 자세히 보면 자기의 특색을 가지고있다.앞의 바위는 창끝같이 날카롭고 가운데 바위는 좀 뭉툭하며 뒤의 바위는 둔하게 생겼다.
삼선암의 높이는 각각 30여m이다.
삼선암의 바위짬에는 잣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참나무들이 억세게 뿌리를 박고 자라고있어 아름다운 풍치를 더해주고있다.
삼선암은 지각운동과 지형의 발달을 볼수 있어 학술적으로 의의가 있을뿐 아니라 세계적인 명산 금강산의 경치를 더욱 돋구어주는 천연기념물이다.
글 및 사진 안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