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3월 24일 금요일  
로동신문
원대한 리상은 완강한 실천력을 요구한다

2022.11.29. 《로동신문》 3면



지금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우리가 끓어솟는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남김없이 분출시키며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가자면 리상과 목표를 높이 세우고 완강한 실천력으로 착실하게, 확실하게 실현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리상은 위대하며 그 리상이 실현될 날은 꼭 옵니다.》

혁명가는 리상과 목표가 높아야 한다.부강조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길에 근로의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치는 성실성도, 보다 새롭고 혁신적인것을 창조해나가기 위한 진취성과 완강한 투지, 열정도 높은 리상과 포부에 바탕을 두고있다.리상과 포부가 없으면 인간이라고 말할수 없고 내세운 목표가 높지 못하면 혁명가라고 자부할수 없다.

그 어떤 위대한 사업도 리상과 목표를 높이 세우는것으로부터 시작된다.혁명가들이 붉은기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한목숨 서슴없이 바치는 견결한 희생정신도, 온갖 불리한 형세를 유리하게 반전시키며 혁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는 굴함없는 개척정신도 더없이 숭고한 리상을 끝까지 실현하려는 혁명적신념에 뿌리를 두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은 이 땅우에 세계가 우러러보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 원대한 리상을 지니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실질적인 성과, 실제적인 변화를 이룩하기 위해 분투하고있다.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앞을 다투며 솟구치고 우리 국가의 전진에 힘을 실어주며 번영의 활로를 열어놓는데 이바지하는 성과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되고있는 자랑스러운 현실은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안고 투쟁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성실한 땀과 지혜와 노력이 안아올린 고귀한 결실이다.

원대한 리상을 실현하자면 전체 인민이 만난시련도 맞받아 뚫고헤치는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을 발휘해나가는것이 필수적이다.

포부와 꿈을 실현해나가는 과정은 불피코 시련과 난관을 동반한다.겹쌓이는 격난속에서도 웅대한 목표를 향해 굴함없이 나아가는 완강성과 강의한 기질, 시작한 일은 중도반단하지 않고 끝장을 보고야마는 진함없는 투지와 열정을 떠나서 원대한 리상실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자신심과 용기, 분발력과 투신력은 내세운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게 하는 원동력이다.리상과 목표가 높은 사람은 그 어떤 악조건에서도 난관극복의 묘술, 기적창조의 열쇠를 찾아쥐고 자기식으로 발전을 이룩하며 뚜렷한 결실을 이루어낸다.원대한 리상을 안고 높은 목표를 향해 줄기찬 투쟁을 전개하여왔기에 우리 인민은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변혁들을 이룩할수 있었다.

오늘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 전면적부흥기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다.수행해야 할 과업은 대단히 방대하고 부족되는것, 없는것도 적지 않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무장하고 무엇이나 자기 힘으로 반드시 해내는것을 체질화한 인민이다.모진 고난을 인내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단계에로 도약해나가는 우리 인민에게는 넘지 못할 험산, 이룩하지 못할 대업이란 있을수 없다.세계는 숭고한 리상을 안고 투쟁하는 우리 인민이 혹독한 시련기를 국력강화의 전성기로 반전시켜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 인류의 리상사회를 어떻게 일떠세우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원대한 리상을 실현하자면 누구나 맡은 일을 손색없이, 훌륭하게 해나가는 무한한 책임성, 헌신성의 기풍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하나를 창조해도 우리의것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게, 세계에 내놓고 자랑할수 있게 만들어낼것을 바라고있다.당의 구상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자면 누구나 당이 준 혁명과업을 손색없이, 훌륭하게 수행하여야 한다.

리상이 높고 결심이 뚜렷한 사람은 무슨 일에서나 잡도리부터 다르다.나무 한그루를 심어도 거목으로 자랄수 있게 정성을 기울이며 건설을 하나 하여도 먼 후날에도 후대들이 유감없이 향유할수 있게 혼심을 쏟아붓는다.뜻을 크게 품고 무슨 일이나 멀리 앞을 내다보며 해나가는 사람만이 하나부터 열까지 속살이 지게, 흠잡을데가 없이 착실하게 해내게 된다.

오늘의 시대는 원대한 리상, 완강한 실천력을 지닌 투사들을 부르고있다.그가 일군이라면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시대의 전렬에 올려세울 비상한 목표를 내세우고 모든 사업을 책략적으로 진행해야 하며 과학자, 기술자라면 강국건설의 진격로를 과학기술로 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안고 첨단과학의 세계를 과감히 개척해나가야 한다.금속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라면 강철로 국가부흥의 활로를 닦을 웅대한 포부를 안고 한차지의 쇠물이라도 더 뽑기 위해 분투해나가야 하며 농업부문의 근로자라면 쌀로써 당을 받들고 사회주의를 수호할 일념으로 다수확을 내기 위해 헌신하여야 한다.전체 인민이 리상과 목표를 높이 세우고 분발력과 투신력을 최대로 발휘하여 맡겨진 일을 착실하게, 확실하게 해나가야 그러한 성과들이 모이고 응축되여 위대한 변혁적실체들이 도처에 솟아나고 사회주의강국에로 비약하는 우리 국가의 힘이 더욱 강대해진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높은 리상과 포부를 안고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함으로써 이 땅우에 하루빨리 세계가 우러르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워야 할것이다.

김장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