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6월 5일 월요일  
로동신문
당의 과학자우대정책을 실천으로 받들자
과학자들이 바라는 일군

2022.12.4. 《로동신문》 3면



우리 당이 아끼고 내세우는 과학자들이 가치있는 과학기술성과로 조국의 부흥발전에 참답게 이바지하도록 이끌어주어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당일군들이다.

과학자들과 사업하는 당일군들이 자기의 이러한 사명감을 항상 자각하고 분발할수 있게 하는 하나의 물음이 있다.

나는 과학자들이 바라는 일군인가.

당일군이라면 응당 이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아야 하며 과학자들과 그들이 이룩한 성과를 평가하기에 앞서 자신에 대한 평가부터 내려보아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과학자, 기술자들을 특별히 아끼고 사랑하며 내세워주고있습니다.》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로선을 관철하는데서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과학자, 기술자들과의 사업을 실속있게 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요구로 나선다.

오늘날 과학자들이 어느때나 반기고 따르는 당일군은 우선 높은 실력과 과학기술적안목을 지닌 일군이다.

과학자들과의 사업을 진행하는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높은 실력과 과학기술적안목은 결국 과학자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열쇠라고 할수 있다.

당일군이 실력이 높지 못하고 과학기술적안목이 없으면 과학자들의 창조의 세계를 리해할수 없을뿐 아니라 그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갈수도 없다.결국 과학자들과의 사업을 일반적인 호소나 강조로 대치할수밖에 없다.

과학기술의 갱신주기가 급속히 빨라지고있는 오늘 과학자들에게는 선진과학기술에로 부단히 접근시켜주고 새로운 착상도 틔워주며 이끌어주는 당일군들이 필요한것이다.

오늘날 과학자들이 바라는 당일군은 또한 책임질줄 아는 일군이다.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탐구의 길에는 생명을 내대야 하는 모험도 있고 실패와 좌절의 고통도 있는 법이다.

과학자들에게는 힘들어 지칠 때 의지가 되여주고 어려울 때 마음의 기둥이 되여주는 당일군, 함께 책임질줄 아는 일군이 필요하다.

책임은 믿음으로부터 시작된다.

조건보장과 평가를 잘해주는것도 중요하다.하지만 과학자들이 절실히 바라는것은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당조직의 믿음, 당일군들의 믿음이다.

당일군들이 과학으로 당에 끝없이 충실하려는 우리 과학자들의 고결한 정신력과 과학적신념을 굳게 믿을 때 조국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알찬 연구성과가 이룩될수 있다.

당일군들이 지닌 책임의 한계에는 끝이 없다.

과학자들이 누구나 쉽게 걸을수 없는 길을 끝까지 걷도록 하자면 그들의 운명은 물론이고 탐구의 전 과정과 그 결과에 대해서도, 사업조건과 생활조건보장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을 전적으로 책임지는것이 필요하다.

과학자들이 삶의 순간순간 당의 사랑과 믿음을 느끼고 조국과 인민의 기대를 자각하도록 힘과 고무를 주고 이끌어주어야 할 책임이 바로 당일군들에게 지워져있다.

과학자들이 바라는 당일군,

이것은 과학자들을 특별히 아끼고 내세우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진심으로 받드는 일군들만이 지닐수 있는 호칭이며 과학기술에 명줄을 걸고 리상과 목표를 이루어내는 실력가, 실천가형의 일군들에게 시대가 안겨주는 값높은 부름이다.

본사기자 리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