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1. 《로동신문》 6면
인민들에게 새로운 문명을 끊임없이 안겨주려는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이 펼쳐놓은 마식령스키장에 눈이 내린다.
련련히 뻗어나간 시원한 스키주로들이 마치 은빛주단을 펴놓은것만 같다.
봄, 여름, 가을에는 참나무, 박달나무, 피나무들이 울창하여 청신한 기운이 감돌고 고사리, 고비, 머루, 다래, 오미자 등 산나물들과 산열매들이 곳곳에서 천연의 풍경을 자랑한다는 이곳이지만 그래도 마식령의 제일가는 아름다움은 눈내리는 이 겨울에 있다.
흰눈이 덮인 아아한 산발을 살같이 누비며 눈부신 스키주로를 날듯이 지쳐내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한번 상상해보시라.
그러면 문명산악에 울려퍼지던 행복넘친 인민의 웃음소리도 들려올것이다.
마식령스키장의 겨울풍경, 이는 아름다운 내 조국강산의 또 하나의 자랑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