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3일 금요일  
로동신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8차회의에서 한 토론
소비품의 질제고를 경공업혁명의 종자, 기본방향으로 틀어쥐고
경제조직과 지휘를 박력있게 진행하겠다
리성학대의원

2023.1.19. 《로동신문》 3면



인민에 대한 사랑이 뜨겁게 맥박치는 당전원회의결정을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은 우리 경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인민소비품의 질이자 당에 대한 충실성이고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이며 진정한 애국이라는것을 다시한번 심장에 새기고 올해 인민생활개선에서 나서는 관건적인 목표들을 무조건 달성해나갈 열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소비품문제를 풀기 위한 경공업혁명에 박차를 가하여야 하겠습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지난해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이 훌륭히 일떠서고 이를 불씨로 하여 전국의 지방공업공장들을 개건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졌으며 새로운 생산능력조성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여 각종 소비품을 질적으로 생산할수 있는 전망이 열리였습니다.

그리고 인민들의 커다란 관심속에 성황리에 진행된 《녀성옷전시회-2022》가 우리의 멋과 우리식 문명창조의 중요한 계기로 되였습니다.

우리 당의 육아정책과 육아법의 요구대로 어린이들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였습니다.

그러나 경공업부문에서 지난해 주요인민소비품생산계획을 기본적으로 수행하였다고는 하지만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보는데로 이어지지 못하였습니다.

지난해 사업을 통하여 저는 우리 일군들이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겠다는 사상적각오가 투철하지 못하고 뼈심을 들여 이악하게 노력하지 않는다면 언제 가도 인민들이 경공업의 덕을 볼수 없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찾게 되였습니다.

저는 경공업부문이 맡고있는 무거운 책임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경제조직과 지휘를 박력있게 진행하여 올해에 기어이 인민생활향상의 돌파구를 열어놓겠습니다.

인민들의 수요를 사업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발동하여 소비품의 가지수를 늘이기 위한 생산투쟁,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겠습니다.

경공업부문 공장, 기업소들에서 올해 인민소비품생산계획을 일별, 월별, 지표별로 무조건 수행하도록 드세게 장악추진하며 그에 필요한 원료, 자재를 선행시켜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밀고나가겠습니다.

생산량에만 치우치면서 질을 홀시하는 경향을 철저히 뿌리뽑고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소비품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이겠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학생교복과 가방, 신발을 질적으로 생산보장하며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을 본보기로 하여 전국의 지방공업공장들을 개건현대화하기 위한 단계별목표를 현실성있게 세우고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단천지구 공장, 기업소들의 생산장성을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를 빈틈없이 하며 비단공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효률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겠습니다.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이 인민들에게 하나라도 더 정확히, 골고루 가닿을수 있게 현실성있고 합리적인 사업체계와 봉사방법들을 적극 도입하며 축산기지를 가지고있는 모든 단위들에서 젖소, 염소마리수와 젖생산량을 늘이고 젖가루보장대책을 강하게 세워 어린이들에 대한 젖제품공급이 단 하루도 중단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도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새로운 승리와 변혁이 창조된다는 신념을 심장속에 쪼아박고 올해에 인민소비품생산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도록 경제작전과 지휘를 드세게 벌려 인민들의 피부에 가닿을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들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합니다.

◇ 주체112(2023)년 1월 19일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