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로동신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8차회의에서 한 토론
전력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여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확고히 담보해나가겠다
김유일대의원

2023.1.19. 《로동신문》 3면



저는 이번 최고인민회의 심의에 제출된 보고들에서 지난해 내각사업과 국가예산집행이 정확히 분석총화되고 공화국창건 75돐과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의 투쟁에서 내각이 수행하여야 할 중심과업이 명확히 제시되였다고 보면서 이를 적극 지지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전력공업부문에서는 당면한 전력수요를 보장하기 위한 증산투쟁을 전개하면서 생산토대를 전반적으로 정비보강하고 전망성있게 확대하여 국가경제의 안정적발전과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는것을 기본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지난해 전력공업성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전력수요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생산조직과 지휘를 박력있게 진행하여 전력생산계획은 101%, 공업총생산액계획은 105%로 넘쳐 수행하였습니다.

수력발전소들에서 계획된 발전설비대보수와 주요구조물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생산을 정상화하면서도 저수지들에 많은 량의 물을 확보하여 수력에 의한 전력생산을 안정적으로 진행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습니다.

화력발전소들의 발전설비대보수에 필요한 보수용자재들을 공사에 확고히 앞세워 보장하는 한편 불량한 계통들을 정비보강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어 전력을 증산할수 있게 하였습니다.

성에서는 모든 도송배전부들에 전력지리정보체계를 도입하고 그에 기초하여 송배전계통을 합리적으로 구성하기 위한 공사를 본격적으로 전개하였으며 수력발전소들의 물관리를 과학화하고 화력발전소들에 연소자동조종기술 등을 도입하여 연소효률과 열효률을 높이며 생산토대를 강화하는 사업에서 일련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따라세우지 못하여 여러 부문의 인민경제계획수행에 지장을 주고 전력공업부문의 정비보강사업에서 더 거둘수 있는 성과도 이룩하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모든 사업을 예견성있게 책략적으로 진행하지 못한다면 당전원회의가 제시한 인민경제발전 12개 고지점령에 필요한 전력수요를 원만히 보장할수 없으며 나아가서는 전력공업의 전망적발전을 담보할수 없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찾게 되였습니다.

우리는 수력발전소들의 발전설비와 구조물들에 대한 보수를 질적으로 진행하고 최대한의 물을 확보하며 새형의 수차들을 도입하고 발전기조종장치의 현대화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물관리의 과학화수준과 발전소의 운영효률을 제고하여 수력에 의한 전력생산비중을 더욱 높여나가겠습니다.

화력발전소들에서 설비들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고 발전설비들의 효률을 높이면서 현대화를 다그쳐 전력생산원가를 체계적으로 낮추어나가겠습니다.

변전소와 송배전선로들을 정비보강하고 재해성기상현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 전력공급의 과학화, 합리화를 실현하고 도중손실을 줄이며 새로운 발전능력을 조성하고 다양한 에네르기자원에 의거한 동력공업을 창설하기 위한 기술준비를 적극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저는 전력생산을 경제발전에 철저히 앞세우기 위한 생산조직과 지휘를 과학적으로, 책략적으로 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전력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함으로써 국가경제의 안정적발전과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합니다.

◇ 주체112(2023)년 1월 19일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