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로동신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8차회의에서 한 토론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하여 인민들이 선호하는
질좋은 제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겠다
문영선대의원

2023.1.19. 《로동신문》 4면



지난해 우리 동흥산은하피복공장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자체의 힘으로 우리의 원료에 의한 생산공정을 확립하고 인민경제계획을 110%로, 국가예산납부계획을 181.9%로 넘쳐 수행하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경공업부문 일군들은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과 높은 사업의욕, 불타는 정열을 가지고 소비품생산을 추켜세우는데서 걸린 문제들을 하나라도 풀기 위하여 뛰고 또 뛰여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우리는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실현을 공장의 전도와 관련된 사활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피타는 노력을 기울여 인민경제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놓는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우리는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방도를 우리의 원료, 자재에 의거한 생산토대와 잠재력을 튼튼히 갖추는데서 찾고 이미 있던 오리털가공공정을 완비하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였습니다.

방대한 공사들을 자체의 힘으로 진행함으로써 생산에 필요한 공업용수를 충분히 보장할수 있는 물질적토대를 마련하였으며 가공오리털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기술연구를 완성하여 오리털생산공정의 품질관리체계인증을 받게 되였습니다.

우리는 수요자들의 기호와 취미, 년령별, 직업별특성에 맞게 피복제품의 다양화를 실현하기 위해 새 형태의 옷도안들과 제품에 대한 견본합평회를 자주 진행하여 옷가공기술을 더 높은 수준에로 발전시켜나갔습니다.

교복생산자들에 대한 기술강습을 실속있게 진행하는 한편 품질검사를 강화하여 대학생교복과 고급중학교 학생교복을 높은 질적수준에서 생산보장하였습니다.

특히 우리 인민들에게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보다 선진적이고 과학적인 설계방법과 가공기술을 받아들여 형태가 독특하고 색갈이 다양한 오리털솜옷들을 《녀성옷전시회-2022》에 출품함으로써 참가자들과 참관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지난해의 사업을 통하여 당정책을 연구하고 사업을 연구하고 현실을 연구하면 얼마든지 해결방도가 나지고 그 어떤 조건에서도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명제품을 만들어낼수 있으며 높이 세운 인민경제계획도 수행할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공장에서는 계획수행과 새 제품개발에만 치중하면서 제품의 원가를 낮추기 위한 사업을 소홀히 한 결함도 나타났습니다.

우리는 당의 의도에 맞게 올해에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으면서 생산을 활성화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해나가겠습니다.

현시기 피복공업부문에서 힘을 넣어야 할 중요한 문제의 하나가 교복생산이라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기술준비를 선행시키며 기술자, 기능공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교복 한벌한벌의 질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무조건 보장하겠습니다.

오리털가공공정의 통합생산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다그치고 각종 오리털제품생산의 전 과정을 최량화, 최적화하여 제품의 원가를 체계적으로 낮춤으로써 인민을 위하는 우리 당의 사랑이 그대로 인민들의 피부에 가닿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되여있는 경공업부문에서 일하는 인민의 대의원이라는 자각을 순간도 잊지 않고 공화국창건 75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인민소비품생산에서 보다 큰 혁신적성과를 이룩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합니다.

◇ 주체112(2023)년 1월 19일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