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9. 《로동신문》 4면
지금 우리 배천군안의 전체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에 국가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여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습니다.
나라의 농업발전에서 황해남도가 차지하는 위치의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하지만 저를 비롯하여 농사작전과 지휘를 맡은 일군들이 과학농사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지 못하다나니 당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지 못하였습니다.
지난해 군의 알곡생산에서 나타난 결함의 원인은 재해성이상기후에 주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면밀한 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우지 못한데 있습니다.
지난해 농사과정에 나타난 결함을 놓고 저는 과학농사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겠다는 신념과 배짱이 없이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말로만 외우면서 주관적욕망이나 뚝심을 앞세운다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구실을 바로할수 없다는 교훈을 찾게 되였습니다.
우리는 지난해 농사과정에서 찾은 교훈을 발전의 디딤돌로 삼고 뜻깊은 올해에는 당의 사랑과 믿음, 인민들의 기대에 풍요한 결실로 보답하기 위해 농사작전과 지휘를 주동적으로, 력동적으로 해나가겠습니다.
당의 구상과 의도에 맞게 올해 벼와 밀, 보리재배면적을 늘이고 적지선정과 비배관리에 대한 과학기술적지도를 실속있게 하여 올곡식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겠습니다.
재해성이상기후에 대처하여 지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완강히 내밀며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적극 다그쳐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수 있게 관개체계와 배수체계를 완성하겠습니다.
당에서 보내준 은정어린 농기계들을 잘 관리하며 자체로 능률높은 농기계들과 농기구들을 제작하여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부단히 높여나감으로써 전야마다에 기계로 흥겹게 농사짓는 사회주의농촌의 새 풍경이 펼쳐지게 하겠습니다.
저는 나라의 중요한 곡창지대의 농사를 책임진 대의원으로서 공화국창건 75돐과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국가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고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는데 적극 이바지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