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9. 《로동신문》 4면
저는 본 최고인민회의에 제출된 보고에서 지난해 국가예산집행정형이 정확히 총화결산되였으며 올해 국가예산도 지방경제와 인민생활을 발전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할수 있게 작성되였다고 보면서 이를 적극 지지합니다.
지난해 우리 구장군에서는 지방이 변하고 발전하는 새시대를 열어나갈데 대한 당의 의도를 받들고 지방예산수입계획을 135%로 넘쳐 수행함으로써 지방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일정한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군에서는 구장청년2호발전소건설을 다그쳐 끝내며 인민생활과 직결된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을 활성화하고 국토관리와 농촌살림집건설 등 계획된 사업들을 립체적으로 밀고나가기 위하여 일군들이 현장에 나가 부족되는 원료와 자재문제를 풀수 있는 한가지의 방도라도 더 찾아내도록 조직사업을 따라세웠습니다.
그리하여 식료공장에서는 일부 설비들을 우리 식으로 완성하여 모든 질적지표들을 국가기준에 도달시켰고 농기계작업소에서는 농촌살림집건설을 비롯하여 군건설에 필요한 철근을 생산보장하였으며 발전소건설에 필요한 설비와 부분품들도 제기일에 성과적으로 제작하게 되였습니다.
우리는 모든 생산 및 봉사단위들에서 재정자원을 군예산에 동원하기 위한 사업을 드세게 벌려 군살림살이에 필요한 자금원천을 조성하였으며 지방경제의 부문간 균형을 보장하면서 경제관리를 개선강화하기 위해 부단히 사색하고 노력한 결과 지방공업은 물론 농업과 인민봉사사업, 교육과 보건을 비롯한 전반적인 부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게 되였습니다.
마련된 자금을 효과있게 지출하여 농촌살림집들을 훌륭히 일떠세우고 특히 구장청년2호발전소건설을 힘있게 내밀어 지난해 12월 당에 완공의 보고를 드리게 되였으며 마감건재를 자체의 힘으로 생산할수 있는 토대도 마련하였습니다.
지난해의 투쟁을 통하여 우리는 대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며 경제관리를 치밀하게 해나갈 때 얼마든지 제손으로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는 귀중한 경험을 얻게 되였습니다.
올해에 우리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군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진일보를 이룩해나가겠습니다.
군안의 모든 지방공업공장들을 김화군 지방공업공장수준으로 꾸리기 위한 사업을 완강하게 내밀어 질좋은 인민소비품을 생산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에 발전소건설을 힘있게 내밀어 군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전력수요를 원만히 보장하며 건재생산기지들에서 생산을 정상화하고 농촌살림집들을 훌륭하게 건설하겠습니다.
군병원을 삼지연시병원수준으로 꾸리고 지역의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리며 국토관리, 도시경영사업을 근기있게 내밀어 지역의 면모를 부단히 일신시켜나가겠습니다.
저는 공화국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군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함으로써 우리 군을 당의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이 실현된 사회주의리상촌,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더 잘 꾸려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