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로동신문
새 농촌마을의 장수자로인

2023.1.19. 《로동신문》 6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실생활을 통하여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야말로 자기들에게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는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라는것을 확신하고있습니다.》

얼마전 새 농촌마을이 일떠선 평성시 자산리에 대한 취재길에서 우리는 그곳에 새해에 100살을 맞는 장수자로인이 살고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우리가 그의 집을 찾았을 때에는 마침 저녁시간이여서 온 집안식구가 단란하게 모여앉아있었다.그들은 당의 사랑속에 자기들과 같은 평범한 농장원가정이 희한한 새집을 받아안은 기쁨에 대해 이야기하고있었다.

그러는 자손들에게 더 많은 일을 하여 나라의 하늘같은 은덕에 꼭 보답해야 한다고 당부하는 김확실로인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놀랐다.로인이 나이에 비해 무척 정정하였던것이다.

60살이 넘은 로인의 며느리가 우리의 생각을 알았는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어머닌 지금도 집안팎을 깨끗이 거두는 일도 한답니다.》

연신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는 우리에게 로인은 자기 부모는 일찍 세상을 떠났지만 자기는 이렇게 로동당시대에 100살을 살수 있었다고 하면서 부피두툼한 사진첩을 펼쳐보이였다.

로인의 자손은 수십명이나 되였다.많은 자손들이 나라의 혜택속에 상급학교도 나오고 농장과 공장은 물론 보건부문에서도 일하고있었다.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나누고있는데 담당의사가 찾아왔다.로인의 말에 의하면 담당의사가 늘 와서 혈압도 재여보고 몸에 이상이 생기면 제때에 대책을 취해준다고 한다.

로인의 가족들은 리일군들이 때없이 찾아와 보약도 안겨주고 생활을 잘 돌봐주는데 대해서도 말해주었다.

그런데 오늘은 사랑의 새집까지 받아안았던것이다.

《정말이지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입니다.》

로인은 새집을 둘러보며 이렇게 되뇌이였다.

당의 은덕속에 일떠선 새 농촌마을의 장수자로인의 생활에도 사회주의제도의 품속에 안겨 복받은 삶을 누리는 우리 인민의 모습이 비껴있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