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6. 《로동신문》 2면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를 앞두고 주체조선의 장한 영웅들인 우리의 우주과학자들은 온 세계가 지켜보는 속에서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발사의 대성공을 이룩함으로써 우리 국가의 권위와
불과 어제런듯 오늘도 그날의 감격은 인민의 가슴마다에 생생한 추억으로 자리잡고있다.
7년전 2월 7일, 온 나라가 광명성절을 뜻깊게 경축하려는 일념으로 설레이던 그 시각 이 나라의 창공에는 우리의 손으로 만든 인공지구위성이 힘차게 솟구쳐올랐다.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의 성과적발사!
이 격동적인 소식에 접한 온 나라 강산에는 인민이 터치는 환호의 메아리들이 울려퍼졌고 세계의 곳곳에는 놀라움과 찬탄의 열기가 휘몰아쳤다.
우리의 추억속에 강렬히 안겨오는 글발이 있다.
《당중앙은 위성발사를 승인한다
2016년 2월 7일 오전 9시에 발사할것!
2016.2.6》
위성관제종합지휘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신
민족의 자존심과 존엄을 걸고!
이 말씀을 받아안는 순간 우주개발자들은 숭엄한 감정에 휩싸였다.
우리 나라의 우주개발사업을 가까운 기간에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울 웅지를 지니시고 그 실현을 위하여 현명한 령도, 무한한 헌신의 날과 날을 이어오신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에서 우주개발부문에서 우주과학기술발전에 힘을 넣어 통신위성을 비롯한 여러가지 실용위성들을 더 많이 개발하여 발사할데 대한 우주정복의 보다 높은 목표를 제시하시고 주체102(2013)년 4월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7차회의에서는 나라의 우주개발사업을 통일적으로 지도관리하는 중앙지도기관인 국가우주개발국을 내올데 대한 최고인민회의 결정과 법령을 채택하도록 하신
국가우주개발국을 조직해주신데 이어 위성관제종합지휘소건설을 발기하시고 몸소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주신 절세위인의 헌신과 로고속에 과학기술과 경제발전에 필수적인 각종 실용위성들을 성과적으로 계속 쏴올릴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였던것이다.
민족의 자존심과 존엄을 걸고!
이 말씀에는 진정 태양민족의 존엄, 주체조선의 국위를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실
뜻깊은 그날 우주개발자들의 심장마다에 주체조선의 기상을 걸고 우주를 정복할데 대한 신념을 안겨주신
그때는 참으로 긴장한 정세의 분분초초가 흐르던 시기였다.
우리의 인공지구위성발사가 박두해오자 적대세력들은 우리의 평화적인 위성발사의 정당성과 합법성을 인정하려들지 않고 위성발사의 성격을 외곡하면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경제봉쇄와 군사적압박을 각일각 가증시키고있었다.
허나 그 어떤 뢰성벽력에도 드놀지 않는 신념과 의지를 지니신
인민의 꿈과 리상을 완전히 실현하고 조국의 존엄을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기 위한 우리의 위업은 정의의 위업, 자주의 위업이며 우리의 앞길은 누구도 가로막을수 없다는 절세위인의 억척의지가 빛발쳐오는 선언은 우주개발자들에게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다.
이렇게 되여 위성발사준비는 성과적으로 완결되였고
우리가 만든 위성을 자기의 운반로케트로, 자기의 발사대로 쏴올려 궤도에 성과적으로 진입시킨 격정의 소식을 전해들은 천만인민은 우리 민족의 존엄, 우리 국가의 권위가 어떤 높이에 이르렀는가를 절감하였으며 커다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으로 끓어번졌다.
민족사적특대사변을 경축하며 우리 인민은
7년전 그날의 사변은 인민의 심장마다에 뜨겁게 새겨준다.
본사기자 김설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