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12. 《로동신문》 3면
인민을 위한 고생을 더없는 락으로 삼고 천신만고를 달게 여기며 무한한 사랑과 헌신으로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새 경륜을 끊임없이 펼쳐가는 어머니당의 모습은 우리 일군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인민을 대하고 인민을 위하여 어떻게 헌신분투해야 하는가를 가르쳐주고있다.
《일군들은 인민의 요구, 대중의 목소리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하며 언제나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으로 살며 일하여야 합니다.》
인민을 대하는 자세는 일군의 자격을 특징짓는 중요한 척도이다.학력이나 경력, 간판이 아니라 인민을 대하는 자세에서부터 남다르고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으로 하여 대중의 존경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 바로 일군이다.
우리 당이 바라는 일군의 참모습은 인민앞에 무한히 성근하고 성실하며 인민을 위한 고생을 천부로, 락으로 여기는 심부름군의 자세에 있다.인민앞에서 자신을 무한히 낮추고 인민의 기대어린 시선을 항상 자각하며 인민을 위해 뛰고 또 뛰는것이야말로 어머니 우리당과 뜻과 의지, 실천을 함께 하는 일군, 인민들속에서 나왔고 인민의 신임에 의하여 간부로 등용된 우리 일군들의 옳바른 자세이다.
일군들이 인민을 대하는 자세에서부터 심부름군다워야 하는것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존재방식, 혁명적당풍으로 하는 우리 당의 위업을 충성으로 받들어나가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우리 당은 근로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기 위하여 태여났고 창건초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투쟁해온 참다운 혁명적당이다.인민의 당, 심부름군당, 이것이 우리 당의 유일한 존재명분이고 최고의 징표이며 영원한 본태이다.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인민들에게 온갖 사랑을 기울이는 진정한 인민의 당이 되려는 우리 당의 목표, 인민을 위해 그 어떤 천만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심부름군당이 되려는 우리 당의 신조는 절대로 달라질수 없다.
당과 대중의 련계는 일군들을 통하여 실현되며 당의 모습은 일군들의 풍모를 통하여 인민들에게 비쳐지게 된다.일군들이 인민을 대함에 있어서 언제나 심부름군다워야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의 모습이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깊이 새겨지게 되며 당과 국가존립의 초석인 일심단결이 불패의것으로 다져지게 된다.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을 대하는 자세는 곧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받드는 관점과 립장이다.
당의 신임속에 일군이 되였다고 하여 저절로 인민의 충복, 심부름군이 되는것은 아니다.자기에게 부여된 직위를 타고난 팔자처럼 여기게 되면 자기를 특수화하고 세도와 관료주의를 부리게 되며 나아가서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을 떨어뜨리게 된다.자기의 위치가 인민을 위해 더 무거운 짐을 지고 더 많은 고생을 하라고 당에서 맡겨준 자리임을 순간도 잊지 않고 자신을 부단히 채찍질하는 일군만이 직위가 높아질수록, 인민들이 존경을 표시할수록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며 인민의 요구와 리익실현을 위해 헌신분투할수 있다.
일군들이 인민을 대하는 자세에서부터 심부름군다워야 하는것은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높은 사업실적으로 보답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인민을 대하는 태도는 충복인가 아닌가를 가르는 시금석이다.언제 어디서나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따르고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인민을 위한 일감을 주동적으로 찾아하는데 충복의 진모습이 있다.
군중속에 있다고 하여 일군들이 인민의 심부름군으로 되는것은 아니다.사람들의 스치는 눈빛에서도 그들의 마음속고충을 헤아리고 그 해결을 위해 진심을 바쳐갈 때, 대중과 허물없이 어울리고 그들에게서 배우며 그들을 이끌 때 군중은 일군들을 존경하고 따르게 된다.일군에 대한 인민의 사랑과 존경은 인민을 대하는 일군의 자세에 기초하고있다.
일군들의 심부름군다운 자세는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를 낳는 자양분이다.일군들의 사업에 대한 평가는 인민이 한다.아무리 큰 실적을 올렸다고 해도 인민들의 고생과 걱정을 외면하고 거둔 성과, 인민들에게 부담이나 불편을 주면서 이룩한 성과는 오히려 인민들의 거부감을 유발시키게 된다.일군들이 별로 눈에 띄우지 않는 자그마한 일을 한가지 해도 그것이 인민의 목소리에서 찾은 일감일 때 인민들의 호평을 받을수 있다.
지금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투쟁에서 착실한 성과를 거두며 앞서나가는 단위들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 단위들도 있다.당정책관철에서의 석차는 결코 경제적토대나 잠재력의 차이가 아니라 단위를 이끌어나가는 일군들의 인민의 심부름군다운 자세에서의 차이, 헌신적복무정신에서의 차이이다.인민을 대하는 자세에서부터 심부름군다워야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기풍을 체질화, 습벽화하고 실지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성과들을 내놓을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인민을 대하는 자세에서부터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옴으로써 인민의 참된 충복, 심부름군으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한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