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12. 《로동신문》 5면
최근 함흥시세멘트공장에서 원료들의 분말도를 높이는데 필요한 공기분리기를 새로 제작하여 생산공정에 도입함으로써 제품의 질을 훨씬 높이고있다.
이 사업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전문공장들에서도 힘에 부쳐하는 공기분리기제작을 지방의 크지 않은 세멘트생산단위에서 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지하는 사람보다 우려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그 제작과정은 기술신비주의와의 투쟁을 동반하였다.
공장일군들은 자체의 기술력량을 발동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갔다.이들은 기술자, 기능공들로 기술혁신조를 뭇고 공기분리기제작을 강하게 밀고나갔다.뿐만아니라 설비제작에 필요한 자재들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었다.제관작업과 부분품가공이 설계의 요구대로 진척되지 못하고있을 때에는 앞선 단위들에 대한 참관과 기술협의도 조직하고 문제해결의 방도도 튕겨주면서 기술혁신조성원들을 적극 떠밀어주었다.
하여 공장에서는 짧은 기간에 세멘트의 질을 높일수 있는 생산공정을 구축하였다.
지금 공장에서 생산하고있는 세멘트는 질이 좋아 시안의 다층살림집건설을 비롯하여 여러 대상건설에 널리 쓰이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