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12. 《로동신문》 6면
《사회질서와 공중도덕은 외적인 강요나 통제에 의해서가 아니라 량심에 의하여 자각적으로 지켜야 합니다.》
우리의 꿈이 하나둘 현실로 펼쳐지고 문명한 생활조건과 환경이 마련될수록 사회의 한 성원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누구나 사회질서와 공중도덕을 자각적으로, 량심적으로 지켜나가는것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이 땅에 일떠선 도시와 마을, 극장과 공원, 유원지들은 다 인민의 공동재산이며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귀중한 밑천이다.
이렇듯 소중한 재부들을 아무리 많이 창조하여놓았다고 하여도 사회질서와 공중도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관리도 바로하지 않는다면 사회주의제도의 참다운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킬수 없으며 우리의 후대들에게 옳바로 물려줄수 없게 된다.
사회질서와 공중도덕을 지키도록 하는 사업은 단순히 사람들이 도덕규범과 생활세칙대로 살게 하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온 사회에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에 맞는 사회문화생활기풍을 세우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와 우리 인민이 이룩하여놓은 귀중한 창조물들을 지키고 빛내이기 위한 정치적인 사업이다.
공민이라면 누구나 사회질서와 공중도덕을 량심적으로 지키는것을 마땅한 의무로, 생활습관으로 여겨야 한다.
외적인 강요나 통제에 의해서는 사회에 건전하고 문명한 생활기풍을 철저히 확립할수 없다.누구나 사회의 한 성원임을 언제나 깊이 자각하고 국가와 사회재산을 애호하고 주인답게 관리하며 공공장소들에서 제정된 질서와 규률을 자각적으로 준수하여야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킬수 있다.
누구나 제정된 규률과 질서를 잘 지키고 서로 양보하고 편의를 도모해주는 고상한 풍모를 갖추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뻐스를 비롯한 려객운수수단을 리용할 때에는 늙은이들과 녀성들을 먼저 태우고 그들에게 자리를 양보하여야 한다.
상점과 식당을 비롯한 공공장소들에서 제정된 질서와 규률을 자각적으로 준수하고 시설들을 애호하고 정히 다루며 문명하고 례절바르게 행동하여야 한다.
옷차림과 머리단장을 사회주의생활양식에 맞게 고상하고 아름답게 하고 다니며 말과 행동을 문화적으로 하여야 한다.
걸음길과 건늠길질서를 자각적으로 지키며 도로 한복판으로 다니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할 때에는 박수도 열렬히 치고 출연자들과 호흡을 맞추며 공연이 끝난 다음에는 그들에게 꽃다발을 안겨주면서 축하도 해주어야 한다.
사회질서와 공중도덕을 지키는데서 일군들부터가 솔선 모범이 되며 자기 단위의 종업원들이 사회주의생활양식의 요구에 맞게 살며 행동하도록 교양과 통제의 도수를 높여야 한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이 어려서부터 사회질서와 공중도덕을 자각적으로 지키도록 학교와 가정들에서 교양사업을 꾸준히 진행해나가야 한다.
누구나 공중도덕과 사회질서를 량심적으로 지켜나갈 때 건전하고 화목한 사회적분위기를 세울수 있으며 서로 돕고 이끄는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킬수 있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안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