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3일 금요일  
로동신문
인민의 리상도시 삼지연시에 눈얼음조각풍경이 펼쳐졌다

2023.2.17.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천세만세 영원히 높이 모시며 수령영생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모든 사업을 순결한 량심과 도덕의리심을 가지고 진행하여야 합니다.》

뜻깊은 2월의 명절을 맞으며 삼지연시의 거리와 마을들이 이채롭게 단장되였다.곳곳에 특색있게 형상된 많은 눈얼음조각들이 인민의 리상도시의 경축분위기를 한껏 돋구고있다.

그 하나하나에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이 비껴있어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봇나무거리, 밀영거리, 청봉거리, 베개봉거리 등 삼지연시의 이르는 곳마다에는 공장, 기업소를 비롯한 시안의 여러 단위에서 만든 다양한 눈얼음조각들로 하여 절경이 펼쳐졌다.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이 정중히 모셔져있는 시중심부는 사상예술성이 높은 눈얼음조각들로 하여 최절정을 이루고있다.그중에서 꽃병을 형상한 대형얼음조각이 사람들의 눈길을 더욱 끌고있다.

백두산지구 체육촌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랑하시던 은방울꽃을 형상한 얼음조각이 있다.베개봉기슭의 소담한 눈과 삼지연의 맑은 물로 만든 얼음조각에서는 금시 그윽한 향기가 풍겨나올듯싶다.

리명수거리는 우리의 자위적국방력의 무진막강함과 불패성을 보여주는 얼음조각들로 장식되여 강국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한껏 북돋아주고있다.

백두의 정갈한 흰눈을 다져 정교하게 다듬은 눈직관장식물들도 많다.

봇나무거리에 있는 눈직관장식물 《당중앙따라 천만리》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있다.장쾌한 해돋이와 함께 세차게 휘날리는 당기를 형상한 눈직관장식물은 당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시작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 우리 인민의 불변의 의지를 보여주고있다.

눈직관장식물 《조선로동당 만세!》는 줄기차고 억센 향도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승리에로 이끄는 우리 당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심을 보여주고있다.

이밖에도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래일에로 신심드높이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벅찬 현실을 반영한 눈조각들이 거리들을 장식하고있다.

밤이면 갖가지 불장식들과 조화를 이루며 황홀경을 펼치는 눈얼음조각들로 하여 삼지연시는 인민의 리상도시의 아름다움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2월의 명절을 맞으며 거리를 이채롭게 장식한 눈얼음조각들을 돌아보는 삼지연시인민들과 답사자들은 어버이장군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영원히 받들어모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이어갈 굳은 맹세를 다지고있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전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