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2일 화요일  
로동신문
전국3대혁명소조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백두전구들을 편답, 정치문화사업 진행

2023.2.16. 《로동신문》 5면



전국3대혁명소조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혁명의 제1세대들이 추켜들었던 붉은기를 대오앞에 휘날리며 백두의 전구들을 편답하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을 정중히 모신 청봉숙영지와 건창숙영지를 찾았다.

일제의 발굽밑에 신음하는 조국강산에 민족재생의 서광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영원불멸할 조국해방업적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그들은 숙영지들을 돌아보았다.

천고밀림속에 보존되여있는 구호문헌들앞에서 그들은 억천만번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어나 원쑤를 치겠다는 백절불굴의 의지를 지니고 조국해방성전에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항일혁명투사들의 강의하고 숭고한 정신세계에 자신들을 비추어보았다.

리명수혁명사적지에서 답사행군대원들은 일찌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길을 개척하시고 백두의 혁명전통이 년대와 세기를 이어 우리 당과 혁명의 만년초석으로 빛을 뿌리도록 하여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체득하였다.

3대혁명소조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이끄시고 하루밤 숙영하시면서 대홍단지구진출을 위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신 무포숙영지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위업실현을 위한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신 무포낚시터를 참관하였다.

대홍단혁명전적지를 찾은 답사행군대원들은 무산지구전투승리기념탑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에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무산지구전투를 지휘하시는 항일대전의 전설적영웅을 우러르는 그들의 가슴마다에는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의 백전백승의 력사를 길이 빛내이며 우리 당의 령도를 일심충성으로 받들어갈 열의가 끓어올랐다.

전반적조선혁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고 조국해방의 날을 앞당기는데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무산지구전투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그들은 대형부주제부각군상과 대홍단전투지휘처 등을 깊은 감명속에 돌아보았다.

눈덮인 천험의 밀림속에서 숙영하면서 답사행군대원들은 백두의 혁명전통은 억만금을 주고도 얻지 못할 혁명의 만년재보이며 조선혁명의 유일무이한 전통이라는 철의 진리를 신념으로 간직하였으며 력사에 전무후무한 불굴의 항쟁사를 창조한 선렬들의 모습을 되새겨보았다.

답사행군과정에 3대혁명소조원들은 다채로운 정치문화사업들을 진행하였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발표모임과 문답식학습경연에서 그들은 선렬들의 숭고한 넋과 정신을 계승하여 우리 당의 믿음직한 파견원, 3대혁명전위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은 우렁찬 혁명가요대렬합창경연으로 천고밀림을 들썩하게 하고 항일의 전구마다에 울려퍼지던 빨찌산의 승전가에 맞추어 기백있고 열정넘친 춤률동을 펼치였다.

전국3대혁명소조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백두의 혁명정신, 빨찌산정신으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완수를 위한 총진군의 진격로를 앞장에서 열어나갈 3대혁명전위들의 의지를 더 굳게 벼려준 계기로 되였다.

◇ 주체112(2023)년 2월 16일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