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17. 《로동신문》 3면
전세대 농민들의 전통을 이어
생신날에도 눈덮인 포전길에 사랑의 자욱을 수놓으시고 몸소 명예농장원이 되시여 우리 농장이 사회주의농촌건설의 본보기가 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자애로운 인민의
진정 우리 원화리야말로
이 남다른 영예는 결코 영광의 고장에서 산다고 하여 저절로 빛나는것이 아니다.
우리는 올해에 더 많은 거름을 생산하여 모든 포전을 기름지게 걸구고 봄철영농준비를 실속있게 하여 올해 농사의 첫걸음을 큼직하게 떼는것과 함께 재해성이상기후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에 맞게 과학기술적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워나가겠다.이와 함께 불비쏟아지는 전화의 나날 사생결단의 의지로 전시식량을 보장하고 자체로 농사짓는 된바람을 일으켜나가던 전세대 농민들의 전통을 이어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목표를 반드시 점령하기 위해 자력갱생, 결사관철의 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가겠다.
그리하여
평원군 원화농장 경리 한송이
당의 구상을 새로운 건설신화창조로
금수산태양궁전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여기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일하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지금도 황홀한 새 거리를 일떠세우면 금시라도 찾아오실것만 같아, 오시여서는 역시 수도건설자들이 다르다고 다정히 등을 두드려주실것만 같아 잠 못이루며 완공의 그날을 위해 자랑찬 혁신적성과로 새날을 맞는 우리들이다.
우리 수도건설자들은 지난 시기 수많은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워
앞으로 완공날자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고 우리가 해제껴야 할 작업량도 적지 않다.그러나 그리움의 힘으로 만난을 헤쳐나가는 우리의 앞길을 그 누구도 막을수 없다.
우리는 남보다 두몫, 세몫씩 더 많은 일감을 맡아안고 매일, 매 시각 금수산태양궁전에 계시는
따라앞서고 따라배우는 집단적경쟁을 활발히 벌리고 한가지 일을 해도 깨끗한 량심을 묻어 건설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면서 새로운 건설신화창조로 당의 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겠다.
중구주택건설사업소 지배인 박춘혁
단합된 힘으로 높은 생산성과를
인민생활을 두고 그처럼 마음쓰시며 우리 공장을 찾아오시였던
하기에 우리는 뜻깊은 올해의 광명성절을 맞으며 더 많은 비단실을 생산하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떨쳐나섰다.
지금 월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한 조사공들의 뒤를 이어 모두가 1.4분기계획을 기한전에 수행할 드높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하지만
우리는 앞선 경험을 널리 일반화한 본보기작업반답게 교대조직을 더욱 빈틈없이 하는것과 함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계속 힘을 넣으면서 작업반안에 사회주의경쟁을 계속 고조시켜나가겠다.
뿐만아니라 서로 도와주고 위해주는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작업반의 모든 조사공들이 계획완수자대렬에 들어서도록 하겠다.
하여
김정숙평양제사공장 4직장 1작업반 반장 리정희
진정한 애국과학자들을
지금도 나의 눈앞에는 생의 마지막시기 별로 한 일도 없는 과학자를 자신의 몸가까이 불러주시고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던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서 이름없는 한 과학자의 자그마한 과학기술성과를 두고 못내 만족해하시며 정말 좋은것을 연구하였다고, 그에게 박사학위를 주어야 한다고, 박사학위는 자신께서 주는것이 아니라 실지 그 덕을 보고있는 인민이 주는것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던
하기에 나는 매일 출근길에 오를 때마다 늘 이런 생각을 하군 한다.
우리
나는
우리의 모든 과학자들이 그렇게 준비되고 후비들도 그렇게 쟁쟁하게 자란다면 우리의 조국은 머지않아 과학기술의 모든 분야에서 첨단에 올라 세계를 굽어보는 강국으로 될것이다.
리과대학 부학장 박윤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