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3일 금요일  
로동신문
인민이 터치는 2월의 맹세

2023.2.17. 《로동신문》 3면



전세대 농민들의 전통을 이어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가슴적시는 이 땅의 천만인민이지만 우리 원화리사람들의 심정은 남다르다.

생신날에도 눈덮인 포전길에 사랑의 자욱을 수놓으시고 몸소 명예농장원이 되시여 우리 농장이 사회주의농촌건설의 본보기가 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자애로운 인민의 어버이,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그 옛날 원한과 화근만이 차넘친다고 하여 원화리라고 부르던 곳이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고장으로 전변된 오늘의 천지개벽에 대하여 어찌 생각할수 있으랴.

진정 우리 원화리야말로 위대한 장군님의 체취와 숨결이 자욱자욱 어려있는 력사의 땅, 그이의 헌신과 로고속에 솟아난 인민사랑의 결정체이다.

이 남다른 영예는 결코 영광의 고장에서 산다고 하여 저절로 빛나는것이 아니다.

우리는 올해에 더 많은 거름을 생산하여 모든 포전을 기름지게 걸구고 봄철영농준비를 실속있게 하여 올해 농사의 첫걸음을 큼직하게 떼는것과 함께 재해성이상기후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에 맞게 과학기술적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워나가겠다.이와 함께 불비쏟아지는 전화의 나날 사생결단의 의지로 전시식량을 보장하고 자체로 농사짓는 된바람을 일으켜나가던 전세대 농민들의 전통을 이어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목표를 반드시 점령하기 위해 자력갱생, 결사관철의 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가겠다.

그리하여 위대한 장군님을 명예농장원으로 모신 남다른 긍지와 영예를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로 빛내이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평원군 원화농장 경리 한송이

 

당의 구상을 새로운 건설신화창조로

 

금수산태양궁전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여기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일하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은 기적과 위훈을 낳는 원천으로 되고있다.

지금도 황홀한 새 거리를 일떠세우면 금시라도 찾아오실것만 같아, 오시여서는 역시 수도건설자들이 다르다고 다정히 등을 두드려주실것만 같아 잠 못이루며 완공의 그날을 위해 자랑찬 혁신적성과로 새날을 맞는 우리들이다.

우리 수도건설자들은 지난 시기 수많은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워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을 드린 자랑찬 전통을 가지고있다.그 전통을 충성과 애국의 넋으로 굳건히 이어나가며 우리 당의 숙원사업에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려는것이 우리 수도건설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앞으로 완공날자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고 우리가 해제껴야 할 작업량도 적지 않다.그러나 그리움의 힘으로 만난을 헤쳐나가는 우리의 앞길을 그 누구도 막을수 없다.

우리는 남보다 두몫, 세몫씩 더 많은 일감을 맡아안고 매일, 매 시각 금수산태양궁전에 계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 충성의 보고를 드리는 심정으로 분투하고 또 분투하겠다.

따라앞서고 따라배우는 집단적경쟁을 활발히 벌리고 한가지 일을 해도 깨끗한 량심을 묻어 건설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면서 새로운 건설신화창조로 당의 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겠다.

중구주택건설사업소 지배인 박춘혁

 

단합된 힘으로 높은 생산성과를

 

인민생활을 두고 그처럼 마음쓰시며 우리 공장을 찾아오시였던 어버이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은 오늘도 우리 조사공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지울수 없는 태양의 모습으로 새겨져있다.

하기에 우리는 뜻깊은 올해의 광명성절을 맞으며 더 많은 비단실을 생산하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떨쳐나섰다.

지금 월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한 조사공들의 뒤를 이어 모두가 1.4분기계획을 기한전에 수행할 드높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하지만 위대한 장군님을 절절히 그리는 우리 조사공들의 뜨거운 마음과 마음들이 하나로 합쳐진다면 아무리 높은 목표라고 해도 그것을 기어이 점령할수 있다.

우리는 앞선 경험을 널리 일반화한 본보기작업반답게 교대조직을 더욱 빈틈없이 하는것과 함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계속 힘을 넣으면서 작업반안에 사회주의경쟁을 계속 고조시켜나가겠다.

뿐만아니라 서로 도와주고 위해주는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작업반의 모든 조사공들이 계획완수자대렬에 들어서도록 하겠다.

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자랑찬 생산성과로 계속 빛내여나가며 자기의 땀이 스민 제품으로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해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 4직장 1작업반 반장 리정희

 

진정한 애국과학자들을

 

지금도 나의 눈앞에는 생의 마지막시기 별로 한 일도 없는 과학자를 자신의 몸가까이 불러주시고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못견디게 어리여온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서 이름없는 한 과학자의 자그마한 과학기술성과를 두고 못내 만족해하시며 정말 좋은것을 연구하였다고, 그에게 박사학위를 주어야 한다고, 박사학위는 자신께서 주는것이 아니라 실지 그 덕을 보고있는 인민이 주는것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던 어버이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대해같은 사랑의 손길을 떠나 박사학위를 받고 한개 대학의 일군으로 성장한 행복한 나의 오늘을 어찌 생각할수 있겠는가.

하기에 나는 매일 출근길에 오를 때마다 늘 이런 생각을 하군 한다.

우리 장군님께서 그토록 바라시고 기뻐하신것은 무엇이였던가.단순한 과학기술성과가 아니다.바로 그것은 우리 인민들이 실지 바라는 문제를 풀고 인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을 줄수 있는것을 내놓는 진정한 조선의 과학자, 참된 인민의 과학자가 되는것이다.

나는 어버이장군님 슬하에서 진정한 애국을 알고 인민을 위한 참다운 과학을 배운 일군으로서 대학안의 모든 교원, 학생들에게 죽어도 변치 않는 주체조선의 과학자다운 신념을 굳건히 새겨주며 장군님께서 바라시던대로 무엇을 하나 연구하고 도입해도 인민들이 바라고 실지로 덕을 볼수 있도록 하는데 지향되게 하겠다.

우리의 모든 과학자들이 그렇게 준비되고 후비들도 그렇게 쟁쟁하게 자란다면 우리의 조국은 머지않아 과학기술의 모든 분야에서 첨단에 올라 세계를 굽어보는 강국으로 될것이다.

리과대학 부학장 박윤삼

◇ 주체112(2023)년 2월 17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