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로동신문
부흥강국의 새봄을 안겨주는 2월의 환희
각지에서 광명성절을 뜻깊게 경축

2023.2.17. 《로동신문》 5면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실천강령을 받들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의 큰걸음을 내짚은 온 나라 인민이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광명성절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념원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는 부흥강국의 새봄을 확신하며 2월의 명절을 환희롭게 경축한 인민들의 가슴마다에는 해빛같은 미소로 사회주의조선의 찬란한 미래를 축복해주시고 행복의 봄날만을 펼쳐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의 정이 차넘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탁월한 사상과 령도, 애국헌신으로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조선의 새 력사를 펼치신 걸출한 수령,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장군님께 온 나라 인민은 가장 숭고한 경의와 무궁한 영광을 삼가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과 전국각지에 높이 모신 절세위인들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경모의 대하가 뜨겁게 흘렀다.

군중들은 사랑하는 인민을 한품에 안으시고 열과 정을 다해 보살펴주시며 애국애민의 천만리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신 인민적수령의 고결한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되새기였다.

중앙미술전시회장과 각 도, 시, 군 사진전람회장들에도 한평생 초인간적인 정력과 의지로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의 열기가 차넘쳤다.

각지에서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에 즈음하여 다채로운 경축공연들이 펼쳐졌다.

모란봉극장에서 열린 국립교향악단음악회에는 피아노협주곡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노래》, 관현악 《우리 장군님 제일이야》, 첼로중주 《전사의 길》 등의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절세위인을 우러러 터치는 인민의 다함없는 칭송과 경모심을 장중한 울림과 정서적인 선률에 담아 높은 예술적형상으로 감동깊게 펼쳐보이였다.

피바다가극단 예술인들의 음악무용소품공연이 평양대극장에서, 연극 《멸사복무》공연이 국립연극극장에서, 국립민족예술단 예술인들의 공연이 3대혁명전시관앞에서, 성, 중앙기관예술소조종합공연이 동평양대극장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여 명절을 맞는 수도시민들에게 희열과 랑만을 안겨주었다.

수도의 곳곳에서 야외공연이 진행되고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의 경축무도회가 펼쳐져 명절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자강도, 강원도, 함경북도, 개성시를 비롯하여 각지의 예술인들이 펼친 경축공연들과 신의주시, 평성시, 함흥시 등 각 도소재지들에서 진행된 도급기관 예술소조종합공연들도 2월명절을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 《이 하늘 이 땅에서》, 《인민의 환희》, 《흥하는 내 나라》, 《인민의 축원》 등의 종목들에서 출연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을 일심충성으로 받들어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인 사회주의 내 조국을 끝없이 사랑하고 빛내여갈 우리 인민의 철석의 의지를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뜻깊은 광명성절의 경축분위기를 더해주며 김일성경기장에서 남자축구경기가 있었다.

어머니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솟아난 중앙동물원과 자연박물관을 비롯한 문화휴식터들에서는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는 근로자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옥류관, 청류관과 함흥의 신흥관, 사리원의 경암각을 비롯한 급양봉사단위에서 여러가지 특색있는 명절음식을 봉사하여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었다.

군밤, 군고구마매대 등에도 인민들의 행복넘친 웃음꽃이 피여났다.

민족최대의 명절을 뜻깊게 경축한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태양의 위업을 만대에 빛내여갈 충성의 일편단심을 간직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한 장엄한 투쟁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 결의들을 가다듬었다.

【조선중앙통신】

◇ 주체112(2023)년 2월 17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