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17. 《로동신문》 5면
《우리는
탁월한 사상과 령도, 애국헌신으로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조선의 새 력사를 펼치신 걸출한
군중들은 사랑하는 인민을 한품에 안으시고 열과 정을 다해 보살펴주시며 애국애민의 천만리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신 인민적수령의 고결한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되새기였다.
중앙미술전시회장과 각 도, 시, 군 사진전람회장들에도 한평생 초인간적인 정력과 의지로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각지에서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에 즈음하여 다채로운 경축공연들이 펼쳐졌다.
모란봉극장에서 열린 국립교향악단음악회에는 피아노협주곡
출연자들은 절세위인을 우러러 터치는 인민의 다함없는 칭송과 경모심을 장중한 울림과 정서적인 선률에 담아 높은 예술적형상으로 감동깊게 펼쳐보이였다.
피바다가극단 예술인들의 음악무용소품공연이 평양대극장에서, 연극 《멸사복무》공연이 국립연극극장에서, 국립민족예술단 예술인들의 공연이 3대혁명전시관앞에서, 성, 중앙기관예술소조종합공연이 동평양대극장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여 명절을 맞는 수도시민들에게 희열과 랑만을 안겨주었다.
수도의 곳곳에서 야외공연이 진행되고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의 경축무도회가 펼쳐져 명절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자강도, 강원도, 함경북도, 개성시를 비롯하여 각지의 예술인들이 펼친 경축공연들과 신의주시, 평성시, 함흥시 등 각 도소재지들에서 진행된 도급기관 예술소조종합공연들도 2월명절을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 《이 하늘 이 땅에서》, 《인민의 환희》, 《흥하는 내 나라》, 《인민의 축원》 등의 종목들에서 출연자들은
뜻깊은 광명성절의 경축분위기를 더해주며
어머니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솟아난 중앙동물원과 자연박물관을 비롯한 문화휴식터들에서는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는 근로자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옥류관, 청류관과 함흥의 신흥관, 사리원의 경암각을 비롯한 급양봉사단위에서 여러가지 특색있는 명절음식을 봉사하여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었다.
군밤, 군고구마매대 등에도 인민들의 행복넘친 웃음꽃이 피여났다.
민족최대의 명절을 뜻깊게 경축한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태양의 위업을 만대에 빛내여갈 충성의 일편단심을 간직하고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