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로동신문
강대한 사회주의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역군으로 튼튼히 준비하자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 진행

2023.2.17. 《로동신문》 4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 탄생 81돐경축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가 16일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장은 한평생 후대들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조국의 미래를 아름답게 꽃피우는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으로 설레이고있었다.

만경대혁명학원, 강반석혁명학원 원아들, 평양시안의 학생소년들, 조선소년단에 입단하는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수길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두성동지, 청년동맹일군들, 시안의 공로자, 로력혁신자들이 대회에 초대되였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문철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인 서한을 받들고 온 나라 소년단원들이 위대한 강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소년혁명가들로 억세게 준비해나가고있는 뜻깊은 시기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 탄생 81돐경축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를 진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조국은 곧 수령이며 조국의 품은 수령의 품이라는 심오한 사상을 밝혀주시고 소년단원들이 어려서부터 수령의 위대성과 조국의 귀중함을 아는 소년혁명가로 자라나도록 이끌어주시였다고 말하였다.

혁명이 전진하는데 맞게 소년단구호도 새롭게 제정하여주신 대원수님께서 소년단건설과 활동에서 지침으로 되는 귀중한 가르치심들을 주시였으며 수많은 학교와 학생소년궁전, 야영소들을 찾으시여 우리 학생소년들이 지덕체의 나래를 활짝 펼치고 희망과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조국의 하늘과 땅, 바다초소를 찾고 또 찾으시며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다 바치신 위대한 대원수님의 전선길이 있었기에 우리 소년단원들은 배움의 글소리, 야영의 나팔소리를 높이 울리며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마음껏 꽃피울수 있었다고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대원수님의 후대들에 대한 숭고한 사랑의 력사가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이 땅우에 변함없이 흐르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넓은 대문도 열어주시고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학생소년궁전과 학생소년회관, 소년단야영소들을 훌륭히 꾸려주시여 소년단원들이 지덕체를 갖춘 유능한 혁명인재로 자라나도록 따뜻이 보살펴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우리 당과 국가정책의 제1순위는 언제나 후대들을 위한 시책이며 이것은 조선로동당의 절대불변의 원칙, 영원한 국책으로 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나라사정이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온 나라 학생들에게 맵시있고 질좋은 교복과 가방, 학용품을 빠짐없이 공급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으며 중요한 국가행사들에 모범적인 소년단원들을 불러주시고 앞날을 축복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해마다 조선소년단창립절을 성대히 경축하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온 나라의 특별한 관심과 축복속에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가 성대히 진행되도록 하시고 강령적인 서한 《소년단기발높이 강국의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자》를 보내주시였을뿐 아니라 올해 설날에는 소년단대표들을 한품에 안아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고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의 선물을 가슴한가득 안겨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보고자는 모든 소년단원들이 항일아동단원들이 백두밀림에서 창조한 충실성의 전통을 이어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을 끝까지 믿고 따르며 조선혁명의 계주봉을 넘겨받을수 있는 믿음직한 교대자, 공산주의후비대로 억세게 준비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그는 소년단원들이 소년혁명가, 소년애국자의 징표는 최우등성적증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조선을 위하여 배우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열심히 배워 최우등고지를 점령하며 누구나 이름난 소년발명가, 소년박사가 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조선소년단원의 영예를 가장 소중히 간직하고 조직생활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는것을 신성한 의무로, 본분으로 여겨야 하며 입단할 때 다진 선서를 항상 새겨보면서 언제 어디서나 소년단규약의 요구대로만 생활하여야 한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그는 소년단원들이 나라살림살이에 보탬을 주는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며 소년선전원, 소년정치활동가가 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떨쳐나선 아버지, 어머니들을 적극 고무해줄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모든 소년단원들이 붉은넥타이를 펄펄 휘날리며 뜻깊은 올해에 지덕체과업수행과 사회주의애국운동에서 자랑찬 성과를 이룩함으로써 당의 품속에서 웅대한 포부와 리상, 굳센 마음과 슬기를 떨쳐가는 소년단원들의 담찬 기상을 남김없이 보여주어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대회에서는 조선소년단입단식이 있었다.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수길동지의 선창에 따라 소년단에 입단하는 학생들이 선서하였다.

일군들과 공로자, 로력혁신자들이 학생들에게 붉은넥타이를 매여주고 소년단휘장을 달아주었다.

조선소년단에 입단한 학생들은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항상 준비하자!》라는 구호에 힘차게 화답하며 소년단원의 첫 인사를 하였다.

이어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강사 박인호동지, 대동강구역 동문소학교 교장 박송희동지, 체육성 국장 박천종동지가 축하토론을 하였다.

그들은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소년단에 입단한 학생들을 축하하고 백두의 혈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조선소년단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더욱 빛내이며 사회주의조국의 참된 아들딸로 자라날것을 당부하였다.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우러러모시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충성의 해바라기로 자라날 소년단원들의 드높은 열의를 보여주었다.

◇ 주체112(2023)년 2월 17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