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17. 《로동신문》 4면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을 위한 새로운 진군보폭을 기운차게 내짚은 장엄한 려정에서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맞이한 인민의 환희와 격정이 조국강산에 차넘치고있다.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불세출의 대성인이신
야회장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시안의 근로자들과 우리 나라 주재 외교단 성원들이 경축야회를 관람하였다.
공화국기와 당기, 청년동맹기발이 휘날리는 광장하늘가에 《친근한 이름》의 노래선률이 울려퍼지며 경축야회가 시작되였다.
야회참가자들은 이 땅우에 청년중시정치, 청년사랑의 숭고한 경륜을 펼치시고 우리 청년들에게 숭고한 믿음이 어린 혁명의 홰불봉을 넘겨주시며 청년강국의 주인공으로 억세게 키워주신
백두산의 아들,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시련에 찬 혁명의 폭풍우를 헤치시며 인민의 행복과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신
청년학생들은 당의 부름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해온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이어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부흥을 앞당겨나가는 길에서 빛나는 청춘의 삶, 값높은 위훈을 꽃피우려는 500만 청년전위들의 한결같은 지향을 흥겨운 춤가락에 담았다.
당중앙이 맡겨준 수도의 새 거리건설에 충성과 애국의 힘, 용솟는 젊음을 다 바쳐 강국의 새시대와 더불어 빛나는 청춘대기념비를 훌륭히 일떠세울 열정이 청춘의 노래, 투쟁의 노래들에 실려 장내에 물결쳤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행복의 춤물결이 끝없이 이어지며 야회가 더욱 성황을 이루는 속에 마음과 목소리를 합쳐 터치는 청년학생들의 경축의 환호가 야회장을 뒤흔들었다.
광명성절의 밤을 환희롭게 장식한 청년학생들의 야회는 천지풍파가 닥쳐온대도 오직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