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다함없는 흠모, 열렬한 칭송

2023.2.17. 《로동신문》 6면



《절세의 위인이십니다》

 

주체78(1989)년 5월 이란대통령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그는 우리 나라의 여러곳을 돌아보면서 조선인민이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사회주의건설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하고있는데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

특히 우리 해당 부문 일군들을 통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회주의건설을 진두에서 이끌어나가고계신다는것을 알게 된 대통령의 마음속충동은 컸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 자리에서 대통령은 존경하는 김정일각하께서 주석각하의 위업을 받드시여 참으로 정력적으로 활동하고계신다고 자기의 솔직한 심정을 말씀올렸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의 말을 긍정하시며 김정일동지는 내가 구상하고있는 모든 문제들을 풀기 위해 실로 많은 일을 하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정치, 군사,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어버이수령님의 사상과 의도를 철저히 관철해나가시며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위인적풍모에 대통령은 크게 탄복하였다.

그는 어버이수령님께 그처럼 위대하신 김정일각하를 모시고있는것은 조선인민의 특전이며 자랑이라고 말씀올리고나서 《참으로 김정일각하는 주석각하와 꼭같으신 절세의 위인이십니다.》라고 높이 칭송하였다.

 

주체사상신봉자의 절절한 당부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였던 프랑스의 삐에르 부도가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을 때였다.

이미전부터 난치의 병으로 고생하고있던 그는 평양에 도착한 후 그만 자리에 눕게 되였다.

이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도 우리 나라를 찾아온 손님이고 또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학자로서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사람인데 병을 고쳐주자고 하시며 필요한 치료대책을 다 세워주시였다.

하여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유능한 의사들의 극진한 관심속에 수십일간에 걸쳐 치료를 받았다.

치료를 받고 자기 나라로 돌아간 삐에르 부도는 동료들에게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은 한번 믿으신 전사들의 념원과 넋을 빛내여주시는 위대한분이시라고 절절하게 이야기하군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죽으면 자그마한 비를 하나 세워달라.붉은 대리석에 태양을 그리고 그밑에 오각별을 새겨넣으라.태양은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동지를 상징하며 오각별은 태양의 두리에 결속된 5대륙의 주체사상신봉자들을 의미한다.》

 

진정어린 편지

 

어느해 겨울이였다.

남포항을 떠나 목적지로 항행하고있던 빠나마무역화물선 《와이트 펠라》호가 얼음덩이에 밀리워 표류하기 시작하였다.

5일째 되는 날에 이르러 화물선이 얼음무지속에 완전히 갇히우게 되자 선원들은 본국에 즉시 무전을 쳤다.

그러나 소식이 오지 않았다.

절망에 빠진 그들은 마지막으로 남포항의 해당 기관에 무전을 날리였다.

이튿날 아침 남포항의 해당 기관으로부터 조난당한 선박을 구원하기 위하여 조선인민군 비행기가 동원되니 먹는물과 연유, 식량 등을 공급받을 준비를 하라는 무선전화가 왔다.

이윽하여 직승기가 날아왔다.선원들은 환성을 올리며 직승기가 내려앉기 바쁘게 얼음판우로 미끄러지고 엎어지면서 달려갔다.

직승기에서 내린 남포항의 한 일군은 선원들의 건강상태에 대해 알아본 다음 그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 취해주신 사랑의 조치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었다.

순간 선원들은 너무도 커다란 충격에 감사의 인사를 드릴 생각도 못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뜨거운 격정의 눈물을 쏟았다.

선장이 선원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 감사의 편지를 올릴것을 호소하였다.

선원들은 그에 한결같이 호응하였다.

화물선의 선장과 선원들은 한자리에 모여앉아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흠모의 마음을 담아 그이께 진정어린 편지를 삼가 올리였다.

 

생일축하연에서 흘린 눈물

 

주체86(1997)년 1월 위대한 장군님께 새해의 인사를 드리기 위해 우리 나라를 방문한 이딸리아국제관계연구소 총서기(당시) 쟝까를로 엘리아 발로리는 뜻밖의 선물을 받아안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의 생일 57돐을 축하해주시며 몸소 축하연도 마련해주시고 자신의 친필존함이 새겨진 선물까지 보내주시였던것이다.

그 선물은 다름아닌 그의 어머니의 조각상이였다.

조각상에는 김정일.1997.1》이라는 글발이 새겨져있었다.

환생한듯한 어머니의 모습을 뜻깊게도 평양에서 맞는 자기의 생일날에 보게 될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발로리는 북받치는 격정으로 한동안 아무 말도 못하였다.

그것은 조각상이 아니라 분명 살아있는 어머니의 모습그대로였던것이다.

모자간의 각별한 정을 헤아리시여 이 세상 천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귀중한 선물을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인정의 세계, 그 웅심깊은 사랑앞에 발로리는 끝끝내 격정을 터치고야말았다.

(아, 어머니…)

부여잡은 조각상으로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쟝까를로 엘리아 발로리는 후날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진정 김정일각하는 인간사랑의 천국에서 나와 어머니의 뜨거운 상봉을 마련해주신 인간사랑의 최고화신이시다.

참으로 사랑으로 인간세계를 가꾸시는 김정일각하이시야말로 인류의 태양이시며 그이의 사랑은 달리는 부를수 없는 태양의 사랑이다.》

 

태양과 같으신분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풍모에 매혹되여 그이를 끝없이 신뢰하고 흠모한 사람들가운데는 로씨야기술유리과학연구소 총지배인 쏠리노브도 있다.

그는 한생을 과학연구사업에 바쳐왔다.쏘련붕괴후 정의와 진리의 길을 찾아 방황하던 그는 우리 나라를 여러 차례 방문하였다.그 과정에 그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탐독하고 우리 나라의 눈부신 현실을 직접 목격하면서 장군님이시야말로 사상리론이나 식견, 인간적풍모에 있어서 그 어느 나라 위인과도 비길수 없는 가장 위대한 인간이심을 절감하게 되였다.

특히 위대한 장군님을 몸가까이 만나뵈옵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으며 쏠리노브는 그이의 한없이 고매한 풍모에 완전히 매혹되게 되였다.

그때의 심정에 대해 그는 이렇게 피력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벗으로, 친지로 우리를 만나주시고 인간의 정이 넘치는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나누시였다.그이께서는 심오한 철학적내용을 누구나 쉽게 리해할수 있게 말씀하시는 천부의 재능으로 우리가 질문한 그 어떤 복잡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즉석에서 명철한 대답을 주시였다.

김정일동지께 매혹된 나는 55분이라는 시간이 어느새 지나갔는지 깨닫지 못하였다.마침내 담화가 끝나고 그이께서 자애로운 미소를 담으시고 우리와 기념사진을 찍으실 때 나는 온몸이 해빛에 휩싸인듯한 심정이였다.

김정일동지는 진정 태양과 같은분이시였다.》

본사기자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