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3일 금요일  
로동신문
어머니당의 은정속에 일떠선 련포온실농장에서
첫물남새 수확, 함흥시민들에게 공급

2023.2.18. 《로동신문》 2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령도밑에 전국도처에 일떠세운 현대적인 축산기지들과 양어장, 남새온실과 버섯생산기지, 드넓은 청춘과원들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귀중한 밑천입니다.》

어려울수록 더욱 강렬하고 뜨거워지는 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응축된 련포온실농장에서 첫물온실남새를 수확하는 경사가 났다.

지난 12일부터 이곳 농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함흥시를 비롯한 함경남도의 인민들을 위해 바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과 로고속에 펼쳐진 온실바다에서 포기마다에 탐스럽게 열린 도마도와 푸르싱싱 자란 배추, 시금치를 비롯한 온실남새를 수확하였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의 명절을 맞으며 수확한 많은 량의 신선한 온실남새는 함흥시민들에게 공급되였다.신선한 갖가지 남새를 받아안은 함흥시의 인민들은 세상에 없는 온실바다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덕이 고마와 북받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련포온실농장은 나라의 중요한 공업도시이고 과학도시인 함흥시와 함경남도인민들의 남새보장을 위해 그토록 마음써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인민사랑의 손길아래 현대적으로 일떠선 세계굴지의 대온실농장이다.

련포온실농장을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크고 현대적인 온실농장, 선진적인 농업기술을 보급하는 실물교육농장, 우리식 농촌문명창조의 새로운 거점, 살기도 좋고 일하기도 좋은 사회주의문화농장으로 건설하실 웅대한 구상을 펼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몸소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건설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그러시고는 준공테프까지 끊어주시면서 실지 함경남도인민들이 덕을 보는 농장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온실농장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1월중순에는 온실남새생산에 필요한 많은 량의 천연유기질종합영양액비료를 보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또다시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도에서는 남새생산과 경영관리의 과학화수준을 높이며 이곳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제고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떠밀어주는것과 함께 질좋은 거름을 원만히 보장해주어 흐뭇한 남새작황을 펼쳐가도록 하였다.

온실농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함흥시를 비롯한 함경남도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이 하루빨리 시민들에게 가닿게 하기 위해 현지말씀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온실농장에서는 남새모생산과 비배관리 등의 모든 영농공정별작업이 기술규정대로 진행되도록 현장기술지도를 알심있게 진행하는 한편 품종배치를 바로하고 겹재배방법도 널리 받아들여 정보당수확고를 높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해나갔다.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문화농촌의 주인된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당의 크나큰 은덕에 높은 생산성과로 보답할 불같은 일념밑에 생산조직과 지휘를 빈틈없이 해나가며 온실남새가꾸기에 온갖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였다.이들은 온실남새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요구대로 진행하고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겨울철조건에 맞게 온도변화에 각별한 주의를 돌리면서 생육조건을 철저히 보장해나갔다.

온실호동마다에서는 당의 뜨거운 인민사랑이 해빛마냥 따사롭게 비쳐드는 속에 한겨울의 강추위를 밀어내며 배추, 오이, 도마도, 쑥갓, 시금치를 비롯한 갖가지 온실남새들이 청신한 잎새를 한껏 펼치고 키돋움하며 자랐다.그럴수록 온실농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작업반별, 호동별경쟁을 고조시키며 수확의 계절을 앞당기기 위해 더욱 성수가 나서 일손을 다그쳤다.또한 련관단위 연구사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남새농사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하나하나 터득하면서 흐뭇한 작황을 안아오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였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에서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의 명절을 맞으며 련포온실농장에서 수확한 첫물남새를 함흥시민들에게 보내주기 위한 수송조직과 공급사업을 빈틈없이 해나갔다.하여 신선한 배추와 시금치, 도마도 등이 함흥시의 인민들에게 가닿게 하였다.

온실남새를 받아안은 함흥시의 근로자들은 공업도인 함남이 용을 쓰며 일어나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바라는 당중앙의 기대를 깊이 명심하고 일터마다에서 창조와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기어이 관철할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첫물온실남새를 수확한 련포온실농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뜻깊은 올해를 남새생산성과로 빛내이기 위해 더욱 분발하고있다.이들은 계단식으로 온실남새를 더 많이 재배하며 비배관리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혁신창조로 이어가고있다.

글 본사기자 전성삼

사진 특파기자 김경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