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 금요일  
로동신문
주인된 자각을 높여준데 비결이 있었다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2023.2.18. 《로동신문》 3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교양사업을 혁명과업수행에 기본을 두고 대상의 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현실성있게 진행하여 대중이 당의 사상과 의도에 스스로 공감하고 그것을 자신의것으로 받아들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난해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은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기념일인 9월 12일까지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교양거점들의 면모를 더욱 일신한것을 비롯하여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비결은 이곳 초급당위원회가 종업원들을 공장의 참된 주인으로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교양사업을 참신하게 벌려나간데 있다.

지난해 공장앞에 나섰던 여러가지 과업들을 놓고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보자.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을 보다 품위있게 꾸리기 위한 사업이 제기되였을 때였다.

꾸리기사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대중의 가슴마다에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심어주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었다.

한것은 일터에 대한 애착심이자 곧 주인된 자각의 열도였기때문이다.

이로부터 당조직에서는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참관사업 등을 실속있게 진행하는 한편 여러 계기를 통하여 종업원들속에 당의 령도업적을 깊이 새겨주었다.

초급당위원회는 광명성절을 맞으며 진행하는 예술소조공연에 공장로동계급에게 돌려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뜨거운 사랑을 담은 시이야기 《사랑과 믿음의 첫자리》를 올리도록 하였다.

공연관람을 통하여 종업원들의 가슴속에는 자기 일터에 대한 애착심이 깊이 자리잡게 되였다.

이러한 교양사업들은 많은 일군들과 당원들, 종업원들의 자각성을 적극 불러일으켰으며 결과 이 사업은 한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최상의 수준에서 끝나게 되였다.

그후 현지지도사적비교양마당의 주변환경을 일신하기 위한 사업, 사적건물인 문화회관을 보다 훌륭히 꾸리기 위한 사업들도 종업원들의 자각적열의에 의해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

자체의 힘으로 여러종의 새 제품형타를 제작도입하기 위한 문제가 나섰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시기 공장에서는 새 제품형타를 다른 단위에 의뢰하여 만들어오군 하였다.하지만 이런 방식으로써는 공장이 언제 가도 자체로 걸어나갈수 없다고 본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새 제품형타제작사업에로 대중을 불러일으켰다.

초급당위원회가 힘을 넣은것은 공장을 일떠세우고 나날이 발전시켜온 전세대 영예군인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본받도록 교양한것이다.

주목되는것은 전세대들이 자체로 만든 중공성형기앞에서 진행한 교양사업이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공장에서 자체로 만든 기계설비들을 보아주시면서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은 생활력이 강한 공장이며 이 공장에서 일하는 영예군인들과 그 가족들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이 높은 사람들이라는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신데 대한 내용의 교양사업은 기술자, 기능공들에게 공장의 발전은 자기들의 두어깨우에 놓여있다는 자각과 분발심을 심어주었다.

실패속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여러가지 창발적인 의견을 내놓으며 지혜와 힘을 합쳐나가는 과정에 기술자들과 절삭작업반의 기능공들은 7종의 새로운 수지제품형타들을 개발하고 생산에 도입하는 성과를 이룩하게 되였다.

도안의 중요대상건설에 필요한 수지관생산과 방역물자보장사업이 긴급하게 제기되였던 지난해 5월과 6월을 돌이켜보자.

돌발적인 비상방역상황으로 하여 생산조건은 불리해졌다.이때 초급당일군들은 사출직장을 비롯한 생산현장들에 들어가 교양사업을 활발히 전개해나갔다.혁명의 요구라면 돗바늘을 갈아 재봉기바늘도 만들고 필요한 무기도 자체로 제작한 항일혁명선렬들의 투쟁정신을 새겨주고 종업원들속에서 발휘되는 긍정적소행들을 적극 소개하면서 교양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해나갔다.

이러한 사업은 초급일군들을 불러일으켰고 종업원들의 심장에 불을 달았다.어디서나 영광의 일터를 빛내여나가려는 대중의 열의가 높아지는 속에 수지관작업반의 초급일군들은 이신작칙으로 생산활동을 벌리였고 절삭작업반과 수리작업반의 종업원들은 서로 돕고 이끌면서 맡겨진 과업들을 수행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하였다.

결과 공장은 제기된 과제들을 원만히 보장하면서도 5월과 6월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성과를 이룩할수 있었다.뿐만아니라 지난해 그처럼 어렵고 힘든 속에서도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기념일까지 앞당겨 완수하고 년말까지는 157%로 넘쳐 수행할수 있었다.

혁명과업수행에서 종업원들의 주인된 자각을 최대로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중시하고 방법론있게 전개해나갈 때 어려운 속에서도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이곳 당조직의 사업은 다시금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김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