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새 품종의 화초들을 육종하였다

2023.2.18. 《로동신문》 6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꽃은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에서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평양화초연구소에서 화초의 품종육종과 재배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벌려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연구소일군들과 연구사들은 날로 높아가는 인민들의 미적요구에 맞게 꽃색이 아름다울뿐 아니라 모양이 독특하여 관상적가치가 높은 새로운 품종들을 육종하기 위한 연구를 심화시켰다.

지난해에만도 연구소에서는 섞붙임을 비롯한 여러가지 육종방법으로 세계적으로 이름난 꽃종자들을 우리 나라의 조건에 맞게 풍토순화시켜 10여개의 새 품종을 국가품종으로 등록하였다.

비단향냉이꽃의 새 품종들을 육종하여 무난방박막온실에서도 겨울철에 꽃을 생산할수 있게 하였으며 같은 로력과 온실면적으로 품질이 좋은 만첩꽃을 2배로 생산할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화단 및 화분장식에 적합한 키낮고 밀집형의 포기모양을 가진 여러가지 색갈의 사철베고니아품종들도 새로 육종되였다.

이밖에도 관상기일이 길며 장마철의 높은 온도와 습도에 견디는 힘이 강한 큰천인국 《사철》과 오래동안 꽃이 많이 피고 줄기가 내리드리워 관상적가치가 높은 드림형페투니아 《진분홍색》을 비롯한 새 품종화초들이 육종됨으로써 거리의 풍치를 돋구고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게 되였다.

연구소에서는 선인장의 관상효과를 높이기 위한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고있다.

생김새가 다양하고 방안의 공기를 맑게 해주는 선인장의 우점은 살리고 색이 단조로운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이곳 연구사들은 서로 다른 종류를 접하는 방법으로 여러가지 밝은색이 나면서도 다채로운 선인장들을 내놓았다.

지금도 평양화초연구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아름다운 새 품종의 화초들을 더 많이 내놓아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 백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