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18. 《로동신문》 6면
《절약은 곧 생산이며 애국심의 발현입니다.》
얼마전 동림광산기계공장에 대한 취재길에서 우리는 자주 《전기절약초소》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감속기직장의 《전기절약초소》에서 교차생산규률을 엄격히 지키도록 요구성을 높이고 통제를 강화하고있다는 이야기며 １가공직장의 《전기절약초소》에서는 전기절약일지를 놓고 하루사업이 총화되군 한다는 이야기…
알고보니 공장의 매 직장마다 그런 초소가 있었는데 그 초소의 책임자는 해당 직장장들이였다.２가공직장의 《전기절약초소》에서 만난 한 종업원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직장의 많은 종업원들이 여러가지 기술혁신안을 내놓아 전기절약사업에 적극 이바지하고있습니다.또한 직장에서는 종업원들이 퇴근하기 전에 전기절약의 방도와 예비를 찾아낸 정형을 전기절약일지에 적어넣는것이 생활화되고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우리는 여러 직장에서도 들을수 있었다.
우리는 １가공직장의 《전기절약초소》에서 부피두터운 일지도 펼쳐보았다.
《설비의 교차생산조직으로 하루 기대사용시간을 훨씬 단축.》
《오늘 불비한 여러개소의 전원선을 퇴치함.》
…
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해결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려는 종업원들의 마음이 갈피마다에 어려있었다.
어찌 그뿐이랴.
공장에는 크고작은 설비만 해도 수백개나 되는데 거기에는 하나같이 《전기절약》이라는 글발이 붙어있었다.종업원들 누구나 이 글발에 자기를 비추어보면서 절약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하고있다고 한다.
공장의 한 일군은 지난 １월 한달동안에만도 공장의 《전기절약초소》들의 도움으로 많은 전기를 절약하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한W의 전기라도 더 절약하면 그만큼 나라에 보탬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의 말에서 우리는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가슴속에 소중히 안고 사는 지향을 느낄수 있었다.
나라를 위하는 마음은 이렇듯 한W의 전기라도 절약하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데서도 표현된다는것을 우리는 동림광산기계공장의 《전기절약초소》에서 다시금 새겨안았다.
본사기자 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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