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로동신문
제일가는 우리의 정신, 우리의 무기

2023.2.24. 《로동신문》 2면



주체106(2017)년 11월 순천메기공장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먹이가공장에도 들리시였다.

도안의 기술자들과 로동계급이 자체로 만든 생산설비들을 만족한 시선으로 둘러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공장의 한 책임일군에게 설비의 능력에 대하여 알아보시였다.

그러시고는 자신께서는 이렇게 우리가 만든 설비를 볼 때가 제일 기쁘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힘으로 만들어낸 창조물이 얼마나 소중하시였으면…)

격정에 잠겨있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순천메기공장에 차려놓은 설비들이 거의다 도안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자체로 만든 설비라는데 우리는 어떻게 하나 원료, 자재는 물론 설비를 다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써야 한다고, 수입에 의존하려고 하여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그러시면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계속 강조하고있지만 자력갱생, 자급자족이 제일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가슴벅차오름을 금할수가 없었다.

우리 당이 지금 이때껏 일관하게 내세워온 위대한 자력갱생의 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갈 때 눈부신 기적과 자랑찬 승리가 이룩된다는것, 바로 이것을 비록 크고 요란하지는 않아도 이렇듯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놓은 긍지스러운 창조물앞에서 다시금 깨우쳐주시는 가르치심이여서 더욱 사무치게, 더욱 강렬하게 체감되는것이였다.

뜻깊은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은 일군들의 마음속에는 더욱 크게, 더욱 뚜렷하게 새겨지였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야말로 제일가는 우리의 정신, 우리의 무기이라는 철리가.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