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로동계급의 정신을 창조하라
2023.2.24. 《로동신문》 2면
지금으로부터 몇해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느한 기업소를 찾으시였을 때 있은 일이다.
조립직장으로 가시던 길에 구내도로량옆에 세운 구호와 표어들을 일별해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고 한 표어에서 이윽토록 눈길을 떼지 못하시는것이였다.
일군들은 그이께서 무엇때문에 표어를 눈여겨보시는지 도저히 영문을 알수 없었다.
그러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미 나온 시대정신을 따라배우는것도 좋지만 덕천로동계급의 정신을 창조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만졌다.
지난 세기 50년대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강령적과업을 기어이 관철하기 위하여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한 자랑스러운 덕천의 로동계급, 그 위대한 정신력과 더불어 얼마나 가슴벅찬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였던가.
그 전통, 그 정신을 본받아 아니 더욱 억세게 계승하여 오늘의 진군길에서 정신력의 제일강자들이 되기를 바라시는 깊은 뜻이 그이의 심중에 고패치고있었던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심장의 호소를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그이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소중히 간직하고 위대한 정신력을 발휘하여 더 큰 성과들을 이룩해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서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