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여

2023.2.24. 《로동신문》 4면



창조를 지향하는 집단의 1번수

 

평양교원대학부속 만경대구역 광복소학교는 교수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새 교수방법창조에로 쉬임없이 달리고있다.

지난해 상반년기간에만도 이 학교에서는 가치있는 여러건의 교수방법을 내놓았으며 전국에 일반화하였다.

이 대오의 앞장에는 언제나 교장인 공훈교원 최경신동무가 서있다.

인공지능기술을 받아들인 새 교수방법을 창조할 때에도 그는 누구보다 새 지식을 먼저 습득하고 교원들을 이끌어주면서 착상단계로부터 완성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1번수로 활약하였다.지금까지 창조된 모든 교수방법들이 이렇게 시작부터 그의 노력이 안받침된 탐구의 열매라고 할수 있다.

착상을 계발시킨 다음에는 대중의 힘을 옳게 조직동원하는것도 그의 사업에서 중요한 몫으로 되고있다.

교원들이 교수에 리용할수 있는 소학교 전자교수안 《새싹》1.0을 개발할 때에도 그는 학교교원들의 지혜와 열정을 최대한 발양시켰다.

지난해 그는 도시와 농촌간의 교육수준차이를 줄이기 위해 학교교원들을 불러일으켜 삼지연시 광명성소학교, 만경대구역 금천소학교의 교육사업을 적극 도와주었다.교원들과 함께 현지에 나가기도 하고 망을 통하여 교수방법토론회, 합평회 등을 실속있게 조직하기도 하였다.그리하여 금천소학교가 전국적인 농촌학교실력판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학교의 교원집단을 창조하고 실천하는 집단으로 만들자면 남보다 더 많이 알아야 하고 더 많이 사색해야 하는것은 물론 착상의 씨를 교원들에게 심어줄줄 아는것이 교장의 중요한 임무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그의 지론이다.

 

자질향상에 뼈심을 들이는 실력가

 

량강도교수강습소 지도교원인 공훈교원 윤혜숙동무는 오랜 교육자로서 일흔나이를 가까이하고있지만 오늘도 정력에 넘쳐 도안의 학교교원들의 자질향상에 량심과 헌신을 기울여가는 실력가이다.

지난해에 도시와 농촌의 교육수준차이를 최대한 좁힐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도교수강습소 지도교원들과 함께 삼지연시에 달려나간 그는 교수의 당정책화를 실현하는 사업을 방법론있게 지도하였다.

중요한것은 기존의 교재내용을 답습할것이 아니라 자기 고장에 깃든 혁명사적자료들을 가지고 학생들에 대한 교수교양을 벌려나가도록 한것이였다.그리하여 삼지연시를 비롯하여 백두산지구에 깃든 혁명사적자료들, 산간도시의 표준으로 일떠선 삼지연시에 깃든 당의 령도업적내용을 모두 종합하고 어느 과목에서 어떤 자료를 취급하며 한 수업에서도 어느 계기에 해당한 자료들을 리용하여 교육학적효과를 높이겠는가 하는것을 심도있게 토론해주기도 하였다.또한 교원들과 함께 정치사상교육을 위한 다매체편집물도 만들어 교수에 구현하도록 하였다.이 과정에 이곳 교원들의 교수수준을 훨씬 높일수 있었다.그의 높은 실력이 낳은 결과였다.

이렇게 149일간 그는 여러 시, 군에 나가 교원자질과 학생실력향상을 위해 모든것을 기울였다.

교육자로서의 자질을 큰 재부로 여기고 자신의 자질향상을 위해 량심과 헌신을 기울여갈 때 막힘이 없는 실력가로 되게 된다고 그는 말하고있다.

지금도 그는 학교들을 찾고찾으며 교수설계로부터 모든 세부에 이르기까지 교원들의 자질향상사업에 심혼을 다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 공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