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인민소비품전시회 여러 도에서 진행

2023.2.24. 《로동신문》 4면



우리 당의 자립의 사상을 확고히 틀어쥐고 지역적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이룩해나가기 위한 경쟁열의를 고조시키며 각 도의 시, 군들과 소비품생산단위들에서 인민들이 선호하는 제품생산에 힘을 넣고있다.

평안남도, 강원도, 함경북도, 함경남도, 량강도에서 인민소비품생산을 더욱 활성화할 목적으로 전시회를 조직하였다.

지방공업부문, 재자원화부문으로 나뉘여 진행된 평안남도인민소비품전시회에는 860여종에 8만 2 300여점의 제품들이 출품되였다.

순천시에서는 원가저하와 질보장에 중심을 두고 새 제품개발을 다그쳐 인민들의 기호와 미감에 맞는 다양한 가지수의 식료품, 피복제품 등을 내놓았다.

인민들의 생활상수요를 기준으로 내세우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전개한 맹산군, 신양군, 북창군의 소비품생산단위들에서는 자체의 원료원천을 적극 탐구동원하여 특색있는 산열매가공품, 철제일용품들을 내놓아 참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강원도에서는 110여개의 단위가 전시회에 참가하였다.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안고 원산신발공장,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송도원종합식료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원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일관성있게 내밀어 여러가지 질좋은 제품을 개발하였다.

문천시, 안변군, 창도군, 평강군, 세포군, 고성군에서 내놓은 수지제품을 비롯한 소비품들은 질적수준이 높은것으로 하여 구매자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함경북도와 함경남도에서도 인민소비품전시회를 계기로 소비품의 질제고와 품종확대를 추진하였다.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한 경성도자기련합기업소, 청진신발공장의 근로자들은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하고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끌어올려 여러가지 사기그릇, 화분, 녀자구두, 운동화, 사출장화 등을 손색없이 생산하였다.

함흥편직공장, 함흥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흥남구두공장과 단천시, 정평군에서는 내의, 양말, 비옷, 구두, 돌공예품, 초물제품을 출품하여 전시회장을 이채롭게 하였다.

량강도에서는 생산단위들사이의 교류를 활발히 벌려 소비품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전시회를 의의있게 진행하였다.

삼지연시, 김형권군, 김정숙군, 삼수군을 비롯한 시, 군들에서 지역의 원료원천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생산한 감자가공품과 들쭉가공품, 초물제품, 가구제품들은 다종다양하면서도 질이 좋아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각 도(직할시)들에서 진행된 인민소비품전시회들은 올해를 인민생활개선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을 달성하는 해로 규정한 당의 의도에 맞게 소비품의 다종화, 다양화와 질제고를 실현해나가도록 생산자들의 열의를 더욱 고조시킨 계기로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