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24. 《로동신문》 4면
천만인민이 당중앙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올해를
뜻깊은 올해의 진군길에서 빛나는 승리만을 이룩할 우리 인민의 불같은 지향과 의지, 드높은 신심과 락관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둔것인가.
지금 본사편집국으로 각지의 독자들이 수많은 글작품을 보내여오고있다.여기에서 우리는 그에 대한 대답을 찾게 된다.
글작품마다에는 격동하는 시대와 숨결을 같이하는 인민의 강렬한 서정이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개풍구역에서 살고있는 한 주민은 선경의 새 모습을 펼친 마을들에서 들썩하게 흥겨운 춤판을 펼치며 새집들이를 하는 인민의 기쁨을 노래하면서 모든것이 어렵고 힘든 때에 인민들에게 사랑의 보금자리를 안겨준 어머니 우리당에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며 당의 하늘같은 은덕에 충성으로 보답해갈 마음을 담아 《구만리로 펼쳐지리》,
독자들이 보내온 글작품들가운데는 조국의 미래인 우리 학생들을 나라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훌륭히 키우려는 교육자들의 마음을 담은 시작품도 있다.
남포제1중학교 교장 어성심동무는 학교의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하늘높이 람홍색공화국기를 띄울 때마다 우리 새세대들을 세계무대에서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우리의 국기를 휘날리는 강국의 당당한 주인들로 억세게 키울 의지를 가다듬는다고 하면서 서정시 《우리 국기를 띄우며》를 보내여왔다.
…
떠올리라 학생들아
오늘은 우리 함께
크지 않은 이 교정에 국기를 띄운다만
래일엔 너희들의 담찬 기상이
세계의 하늘가에 존엄높은 우리 국기를 떠올리리니
…
비록 시어는 요란하지 않아도 후대교육사업에 자기의 모든것을 바쳐갈 교육자의 깨끗한 량심이 진실하게 비껴있다.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에서 일하고있는 최현국동무는
전국의 수많은 독자들이 보내온 편지들과 글작품마다에는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며 인민을 위한 사랑의 정치를 펼치는 고마운 품속에서 행복을 누리며 사는 긍지와 자부심,
참으로 하나하나의 글작품들은 그대로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려는 절대불변의 신념과 사회주의 우리 조국, 존엄높은 우리 국가를 세계만방에 떨쳐가려는 맹세를 담은 천만인민의 심장의 목소리이다.
비록 고향과 일터는 서로 달라도 태양을 우러러 터치는 고마움의 목소리, 언제나 당을 굳게 믿고 따르는 인민의 마음과 마음이 터치는 맹세의 노래는 하나이며 그 영원한 메아리와 더불어 우리 조국은 더욱 부흥하고 강해질것이다.
안향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