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24. 《로동신문》 5면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자면 농업과학부문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야 합니다.》
현시대는 과학농사의 시대이며 농업생산은 자연기후조건이 아니라 농업과학기술에 의하여 담보된다.아무리 목표를 높이 세우고 포전마다 땀을 쏟아부어도 과학적인 체계와 방법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좋은 결실을 기대할수 없다.
최근년간 불리한 조건이 지속되는 속에서도 농사를 잘하고있는 단위들의 경험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다수확의 열쇠는 과학농사에 있다.과학농사를 지어야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고 신심있게 알곡증산을 안아올수 있으며 당에서 가장 중시하고있는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수 있다.
과학농사제일주의, 바로 여기에 올해 알곡생산목표수행의 기본담보가 있으며 누구보다 무거운 중압감을 안고 분기해나서야 할 사람들이 바로 농업과학연구기관 일군들과 과학자들이다.
들끓는 현실은 농업과학자들이 과학농사를 주도해가는 전초병, 선두마차가 되겠다는 각오를 안고 주타격전방에서 혁신적인 개발창조기풍을 발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농업과학연구기관들이 제구실을 똑바로 해야 가물과 고온, 큰물, 태풍과 같은 이상기후현상이 들이닥친다고 해도 배심있게 농사를 지을수 있으며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 높고 안전한 알곡소출을 낼수 있다.
무엇보다 농업과학연구기관 일군들과 과학자들이 과학연구사업에서 사상론을 확고히 틀어쥐고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우량종자확보와 과학적인 재배기술확립을 비롯한 농업과학기술적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하는데서는 의연히 많은 장애와 난관이 가로놓여있다.
이 모든것을 성과적으로 타개해나갈수 있는 위력한 힘이 바로 혁명적인 사상의식이다.
연구사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이 갖추어져있다고 하여도 그것을 리용하는 사람들, 과학자들이 사상적으로 준비되지 못하면 은을 낼수 없게 되고 당과 조국이 바라는 알찬 결과를 내놓을수 없다.
당의 사상, 우리 당정책을 잘 알게 되면 혁명의 요구와 인민의 리익에 맞게 과학연구사업을 주동적으로, 창조적으로 해나갈수 있으며 그 어떤 곤난앞에서도 주저함이 없이 확신성있게 떠밀고나갈수 있다.
지난 시기 농업과학연구기관들에서 재해성이상기후에 철저히 대처할수 있는 과학기술적대책을 바로세우지 못한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기본은 농업과학자들이 사상적으로 달라붙지 않은데 있다.
농업과학자들은 사상이 발동될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투철한 관점을 가지고 연구사업에 달라붙어 농사실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연구성과를 내놓아야 한다.
농업과학연구기관 일군들과 과학자들이 오늘의 벅찬 현실이 요구하는 긴절한 농업과학기술적문제들을 푸는데 총매진하는것이 다음으로 중요하다.
농업과학자들은 알곡수확고를 높이는 기본방도는 종자혁명을 앞세우는데 있다는것을 자각하고 각이한 생태지역에 맞는 우량품종들을 육종해내는데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실험실적인 연구성과에 만족할것이 아니라 들끓는 생산현장에 든든히 발을 붙이고 농업생산장성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는 종자, 농업근로자들이 진심으로 받아들일수 있는 우량품종을 하루빨리 내놓는 사람이 참된 애국과학자이다.
이와 함께 지력을 개선하고 지방의 원료원천을 리용하여 비료의 효과성을 높이는 기술, 실리있는 벼모재배기술 등 선진적인 영농기술과 방법들을 농사실천에 연구도입하는데도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
해당 지역에 파견되는 농업과학자들이 선진영농기술도입과 기술지도, 보급사업을 책임적으로 해나가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한알의 낟알이라도 더 많이 생산해낼수 있는 다수확품종, 다수확재배방법과 같은 농업과학기술성과로써 당을 받들고 혁명을 보위해야 할 무겁고도 책임적인 임무가 우리 농업과학자들앞에 나서고있다.
농업과학자들은 당중앙전원회의가 제시한 알곡생산고지점령을 위해 얼마만한 땀과 지혜와 열정을 바치였는가를 자기의 연구결과를 놓고 조국과 인민앞에서 공정하고 엄격하게 평가받아야 한다.
농업과학연구기관 일군들과 과학자들은 나라의 농업발전을 과학기술적으로 확고히 담보해나가야 할 무거운 임무가 자기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농업과학기술의 우선적발전을 확고히 앞세우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