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24. 《로동신문》 6면
《로동이 있는 곳에 노래가 있고 노래가 있는 곳에 생활의 랑만이 있다.》
창작된 당시는 물론 수십년세월이 흐른 오늘까지도 그 생명력을 잃지 않고 온 나라 인민 누구나의 사랑속에 즐겨불리워지고있는 노래 《준마처녀》, 그 노래의 가사를 쓴 사람이 바로 신의주화장품공장의 로동자시인 리광숙동무이다.
평범한 로동자가정의 맏딸로 태여난 그는 어려서부터 문학을 남달리 사랑했다.그는 은혜로운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재능을 꽃피우는 행복을 시에 담고 가사에 담았다.하여 소녀시절에 벌써 《우리 교실》문학상수상자의 영예도 지니였고 사회생활의 첫발자국을 내디딘 후에는 로동생활속에서 창작의 나래를 더욱 활짝 펼치였다.
《봄향기》화장품과 더불어 온 나라에 널리 알려진 신의주화장품공장에서의 로동생활은 그에게 끝없는 정서와 랑만을 안겨주었다.
하얀 위생복을 입고 생산에 여념이 없는 처녀들, 공장속보판에 날마다 치솟는 경쟁도표의 붉은 줄, 혁신자축하모임에서의 화려한 꽃다발…
그뿐인가.혁신자의 이름은 공장속보판을 뛰여넘어 신문과 방송을 통해 온 나라에 알려졌고 일터에서는 그런 위훈자들을 적극 내세워주며 나라의 혜택도 남먼저 받아안도록 해주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자기를 비롯한 공장의 처녀들이 이룩한 혁신적소식이 신문에 실린것을 보게 되였다.이것은 그만이 아닌 온 공장 처녀들을 격동시켰다.
그날부터 그들은 더 힘껏 일하였다.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당과 조국을 받들어가려는 우리 시대 청춘들의 아름다운 지향과 생활을 시에 담아가는 나날에 리광숙동무는 가사 《준마처녀》를 내놓게 되였다.
그후
당의 은정속에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공부한 나날에 그는 또다시 수많은 작품들을 창작발표하여
이런 그에게 있어서 사회주의근로자, 그 부름이 안고있는 크나큰 무게와 영예에 대해 더욱 절절하게 느낀 계기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다섯해전 6월,
공장을 찾으시였던 그날 리광숙동무가 일하는 완성작업반에도 들리신
로동자시인에게 하신 인사, 정녕 이것은 그 한사람에게 하신 인사가 아니였다.그것은
로동계급을 제일로 아끼고 내세우는 우리 나라!
바로 그래서 이 땅 그 어디에 가나 로동은 노래이며 기쁨이라는 목소리가 그토록 절절히 울려나오는것이 아닌가.
《근로하는 인민을 높이 떠받들어주는 우리 사회에서는 노래도 보람찬 로동속에서 태여난 노래가 제일 아름답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리광숙동무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오늘도
본사기자 오은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