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26. 《로동신문》 4면
다수확을 안아오는 힘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근로자라면 누구나 영농공정이 시작되는 지금과 같은 시기가 오면 한해 농사를 잘 지어 다수확을 하겠다는 결의를 가다듬게 된다.우리 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심정도 마찬가지이다.
하다면 그 다수확을 안아오는 힘은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이다.전세대들은 결코 영농기술수단이 넉넉하고 자연의 기후가 좋아서 다수확을 한것이 아니다.각오와 신념이 중요하다고 본다.그것을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필승의 신념》이 말해주고있다.지난해 군적으로 앞선 단위라고는 하지만 우리 농장의 알곡생산실적을 보면 그리 높지 못하였다.하기에 우리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올해에는 기어이 다수확을 안아오려는 열의와 신심에 넘쳐 지금 거름실어내기와 밀포전에 대한 비배관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이 기세, 이 본때로 나간다면 다수확의 전망은 확고하다.나는 한개 농장의 농사를 책임진 일군으로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내세워준 당의 믿음과 기대에 다수확의 성과로 보답하겠다.
대동군 원천농장 경리 윤정실
당결정집행의 명줄로
이번에 당에서는 우리 황철로동계급에게 지난해보다 1.5배로 높아진 철강재생산목표를 제시하였다.목표가 높아졌다고 하여 설비가 증설된것도 없고 그렇다고 작업조건이 크게 개선된것도 아니다.
하지만 혁명의 승리를 굳게 믿은 항일혁명투사들처럼 난관을 뚫고헤치며 변함없이 강철로 당을 받들자는 불굴의 정신이 우리 직장 종업원들의 가슴속에 드놀지 않는 신념으로 간직되여있다.
하기에 설비집중보수를 다그쳐 끝낸 기세로 우리들은 벌써 많은 쇠물을 부어냈다.
우리는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선 황철의 로동계급답게 혁명의 1세대가 지녔던 투쟁정신과 기풍을 당결정집행의 명줄로 삼고 분기해나섬으로써 당에서 준 과업을 제기일에 집행하고 충성의 보고를 올리겠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용광로직장 직장장 김경철
혁명선렬들이 물려준 정신이 있는한
지금 당의 크나큰 믿음을 통채로 받아안고 수도의 새 거리건설장으로 달려온 우리 청년들의 가슴가슴은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새 거리건설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까지!
결코 쉬운 과업은 아니다.또 앞으로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난관도 많을것이다.하지만 우리에게는 혁명선렬들이 물려준 혁명정신이 있다.
비겁한자야 갈라면 가라 우리들은 붉은기를 지키리라는 혁명가요를 높이 부르며 승리를 위해 끝까지 혁명적신념과 지조를 지켜싸운 항일의 선렬들이 우리를 지켜보고있다.
자랑스러운 백두청춘의 위훈이 수놓아지게 될 수도의 새 거리건설에서 우리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대원들은 다시한번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함으로써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함경남도려단 부려단장 김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