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26. 《로동신문》 4면
전국청년동맹사상사업일군들의 백두산밀영고향집에로의 답사가 1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였다.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의지와 난관극복정신을 체질화하고 청년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여 그들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억세게 준비시키는데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갈 열의드높이 답사행군대원들은 혁명전구들에로의 행군을 다그쳤다.
청봉숙영지, 건창숙영지를 답사하면서 그들은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혁명승리에 대한 굳은 신념을 지니고 조국해방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친 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로 새겨안았다.
흰눈덮인 소백수골에 들어선 답사행군대원들은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모신 모자이크벽화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백두광명성이 솟아오른 유서깊은 백두산밀영고향집에서 답사행군대원들은 한평생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드시고 전인미답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치시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귀뿌리를 도려내는듯한 백두대지의 맵짠 추위속에서 백두의 넋과 기상으로 심신을 억세게 단련하며 답사길을 이어온 전국청년동맹사상사업일군들이 22일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랐다.
향도봉에 모신 《혁명의 성산 백두산
조선혁명의 시원이 열리고 항일대전의 성스러운 력사가 깃들어있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정에 올라 당중앙을 따라 충성의 한길을 가고갈 굳은 맹세를 다지며 답사행군대원들이 부른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합창이 백두령봉들에 메아리쳤다.
그들은 우리 당이 열어준 혁명의 새 교정, 《백두산대학》에서 체득한 빨찌산정신과 선렬들이 지녔던 강인성과 투쟁성, 혁명성을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진군로를 앞장에서 열어나감으로써
답사기간 청년동맹사상사업일군들은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발표모임, 혁명가요대렬합창경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정치문화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사상교양사업의 실효를 제고하기 위한 강습과 실무학습 등을 통하여 참신한 정치사업방법과 묘술을 터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