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26. 《로동신문》 5면
나날이 늘어나는 거름더미
문덕군 어룡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거름생산을 다그치고있다.
지난해보다 목표를 더 높이 세운 농장의 일군들은 그 수행을 위한 투쟁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작업반들에 나가 거름원천을 모조리 찾아내고있다.작업반, 분조, 농장원별 거름생산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서로가 경쟁하면서 한줌이라도 포전에 더 내도록 하고있다.
제3작업반이 앞서나가고있다.이곳 초급일군들은 질좋은 거름을 생산하는데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를 농장원들에게 원리적으로 알려주고 어렵고 힘든 일에 솔선 어깨를 들이밀며 이신작칙으로 이끌고있다.
거름더미이자 쌀더미라는것을 명심한 농장원들이 당면과업수행에 성실한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올해에 기어이 흐뭇한 결실을 안아올 열의밑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거름더미들은 나날이 늘어나고있다.
본사기자 김경준
모판자재를 전부 확보
신천군 백석농장에서 농사차비에 박차를 가하여 모판자재를 전부 확보하였다.
일군들은 모기르기에 필요한 바람막이바자와 나래, 활창대를 비롯한 모판자재를 충분히 확보하는 문제를 매우 중시하였다.계획을 정확히 세우고 조직사업을 면밀하게 하였다.작업반들에 과제를 명백히 준 다음에는 현장에 나가 수행정형을 구체적으로 따져보며 부족점이 나타나지 않게 요구성을 높이였다.
농장원들은 한m의 나래를 엮고 한대의 활창대를 마련해도 주인다운 기풍을 높이 발휘하였다.
실적이 오를수록 일군들은 총화평가를 실속있게 하여 대중의 앙양된 열의가 더 좋은 결실로 이어지게 하였다.
모든 작업반들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속에 짧은 기간에 말장, 활창대, 바람막이바자를 비롯한 수많은 모판자재들이 마련되였다.
본사기자 박철
남먼저 작업장을 타고앉아
일군들의 이신작칙은 열백마디의 말을 대신한다.
이것을 명심한 력포구역 소삼정남새농장 일군들이 어렵고 힘든 일의 앞장에서 대중을 이끌고있다.
흙깔이가 한창인 포전에 가보아도 그렇고 양수설비에 대한 수리가 마감단계에서 다그쳐지고있는 작업장에 가보아도 농장원들과 한데 어울려 땀흘리는 일군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올해의 농업생산목표를 수행하자면 시기를 놓치지 말고 해제껴야 할 아름찬 일감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부족한것도 적지 않았다.
《모든 조건이 다 갖추어져있다면 누군들 못해내겠소.》
농사차비문제를 토론하는 일군들의 협의회에서 현영진경리가 한 말이다.
잡도리를 새롭게 한 일군들은 마음의 신들메를 더 바싹 조여맸다.집을 나서는 시간이 빨라졌고 집으로 들어서는 시간이 늦어졌다.
남먼저 작업장을 타고앉아 일자리를 푹푹 내는 일군들을 대중이 따라섰다.누구나 승벽내기로 자기 몫을 넘쳐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결과 농장적인 농사차비실적은 시간이 다르게 올랐다.
그럴수록 일군들은 자기들의 위치와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더욱 분발하고있다.올해 기어이 뚜렷한 농업생산성과를 안아올 결심을 다시금 가다듬으며.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