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26. 《로동신문》 5면
여기는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객차직장이다.현장에서는 이곳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이 화선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고있다.
선동대원들이 붉은기를 휘날리며 노래 《사회주의전진가》를 부른다.
심장이 높뛰게 하는 노래의 구절구절을 새기는 로동자들의 눈빛에는 첫 《붉은기》호전기기관차와 지하전동차를 만들던 나날에 발휘된 자력갱생의 정신을 더 높이 떨쳐갈 열의가 어려있다.
새형의 동력차내부조립을 맡은 제관작업반장 윤희남동무가 《동무들, 경제선동대원들이 우리를 고무해주는데 작업속도를 더 다그칩시다.》라고 말한다.
작업반원들은 도면을 주의깊게 보며 숙련된 솜씨로 풍도관조립을 다그친다.
로동자들의 앙양된 기세를 반영하여 선동대원들이 노래 《단숨에》를 부른다.
김성일직장장은 우리에게 《경제선동의 북소리가 울릴 때마다 로동자들의 사기가 부쩍 오릅니다.》라고 말한다.
선동대원들은 노래와 함께 격동적인 호소로 로동자들을 고무한다.화선선동이 고조되는 속에 작업반들의 실적은 계속 오르고있다.
선동대원들이 부르는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힘찬 노래소리가 현장에 울린다.이어 선동대원들이 혁신자들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안겨준다.로동자들이 격동된 심정을 터놓는다.
《화선선동에 새힘이 솟습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