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3일 금요일  
로동신문
책상주의의 후과는 어디에 있는가

2023.2.27. 《로동신문》 3면


책상주의는 사람과의 사업을 하는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금물이다.

지난 시기 일부 단위들의 당정책관철에서 형식주의가 나타나고 건달풍이 없어지지 않은것도 그곳 일군들이 책상주의에 매달려있은것과 적지 않게 관련되여있다.

당에서는 일찌기 사무실적사업방법이 당의 운명과 관련되는 심중한 문제라는데 대하여 경종을 울리였다.

그런데 아직도 일부 일군들은 사무실에 앉아 우의 지시나 되받아넘기고 집행정형에 대한 수자나 종합하고있다.

이렇게 하여서는 당정책관철의 담당자인 대중의 마음과 사상감정을 알수 없고 그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킬수도 없으며 당조직의 견인력을 약화시키는 결과까지 초래할수 있다.

결국 책상주의에 포로되면 사무실적사업작풍에 빠지게 되며 그것은 당일군들을 눈뜬 소경으로 만드는 엄중한 후과를 빚어낸다.

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것이 낫다는 말은 실정을 료해하려면 실지 제눈으로 보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당일군들이 현실에 들어가는것은 보약을 먹는것과 같다고 하는것이다.

당일군들은 늘 자신을 돌이켜보아야 한다.

문건과 자료나 묶는것으로 사업을 대치하지 않는가, 현실에 내려가는 경우에도 유람식으로 다닌적은 없는가를.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