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포전마다에서 다수확을 낼 열의밑에

2023.2.27. 《로동신문》 5면


구석진 곳일수록 더 관심하며

 

순안구역 성일농장 일군들이 농사차비를 하면서 특별히 관심한 문제가 있다.

구석진 포전일수록 더 많은 거름을 실어내는것이였다.

이를 위해 일군들은 외진 곳의 포전부터 거름을 내는 원칙에서 지혜를 합쳐나갔다.작업반, 분조, 농장원별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는 문제, 가능성을 최대로 동원하여 거름원천을 부단히 확보하고 로력과 운반수단을 보다 효과적으로 리용할데 대한 의견…

이 과정은 일군들이 지난 시기의 사업을 돌이켜보게 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담당단위에 나간 일군들은 농장원들에게 비록 구석진 곳의 척박한 포전일지라도 진심을 바쳐 걸군다면 얼마든지 옹근소출을 낼수 있다는것을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가면서 해설해주고 그들과 어울려 땀도 흠뻑 흘리였다.일군들의 모습은 농장원모두가 새로운 결심밑에 분발하도록 해주었다.

농장원들은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이라는 자각을 다시금 새기고 맡겨진 과제수행에 깨끗한 량심과 성실한 땀을 바쳐가고있다.

 

질좋은 흙보산비료를 더 많이

 

곡산군 읍농장에서 흙보산비료생산에 힘을 넣고있다.

일군들은 흙보산비료생산에서 질보장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현장기술지도를 심화시켰다.특히 농장원들에게 흙보산비료생산에서 나서는 기술적요구를 다시금 인식시키는 사업을 방법론있게 하여 누구나 질보장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고 달라붙도록 하였다.례를 들어 질이 보장되지 않은 흙보산비료는 아무리 포전에 많이 내도 효과가 적다는것, 결국 품들인 보람이 없게 된다는 식으로 질보장의 중요성에 대해 하나하나 알려주면서 농장원들이 주인답게 일하도록 하였다.이 과정에 농장원들은 흙보산비료를 생산하는데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를 환히 알게 되였다.

그리고 한줌의 흙보산비료를 생산해도 질보장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였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작업반, 분조, 농장원별흙보산비료생산량은 경쟁적으로 늘어났다.

 

실속있게 진행되는 기술학습

 

평원군 매전농장에서 농업과학기술학습을 꾸준히 진행하고있다.

일군들은 올해에 선진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일 높은 목표를 세웠다.그리고 생산자대중이 새 기술에 정통하도록 학습을 실속있게 조직하였다.

자료준비에 품을 넣으면서 학습의 실효를 높이기 위한 사업도 방법론있게 내밀었다.

기술일군들과 초급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이 더욱 높아졌다.그들은 농장원들이 쉽게 리해할수 있도록 기술학습을 진행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였다.

특히 일률적으로가 아니라 세부적으로 세운 선진영농방법도입계획에 준하여 기술학습을 심화시켰다.

농장원들속에서는 씨뿌리기, 모기르기와 관련한 새로운 기술적내용을 습득하려는 열의가 고조되였다.앞으로의 영농공정별에 따르는 기술적내용도 완전히 자기의것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고있다.

본사기자 리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