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27. 《로동신문》 5면
《일군들은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허물없이 어울리면서 당정책집행에서 걸린 문제가 무엇이고 그 해결방도는 무엇인가를 찾고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지난해 단천시에서는 자체의 마감건재생산토대를 그쯘히 갖추어놓고 농촌살림집건설에 필요한 40여종에 수만점에 달하는 건재를 자체로 생산보장하였다.
이를 위해 진행한 협의회만도 100여차에 달한다는 사실을 통해서도 시적으로 이 사업이 얼마나 중시되고 여기에 얼마만한 품이 들었겠는가를 짐작할수 있다.
보다 주목되는것은 이러한 협의회들이 거의다 현장에서 진행되였다는것이다.
앞으로 계속 통이 큰 건설대상들을 마음먹고 전개하자면 중앙과 지방들에 능력이 큰 건재생산기지들을 꾸리고 마감건재를 비롯한 질좋은 건재들을 자체로 생산보장해야 한다는 당의 뜻을 깊이 새긴 시일군들은 농촌살림집건설에 사활을 걸고 마감건재문제해결에 림하였다.
지난해초 수십명의 시일군들이 전국각지의 마감건재생산단위들을 찾아가 좋은 경험과 합리적인 생산방법들을 배워왔다.그에 기초하여 생산공정을 하나하나 꾸리는것도 힘들었지만 그에 못지 않은것은 질문제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시일군들이 잘한것은 방도를 찾기 위한 협의회를 사무실이 아니라 현장에서 대중의 지혜에 의거하는 방법으로 진행한것이다.
농촌살림집건설이 한창이던 지난해 10월초 건설현장에서 진행된 어느한 협의회를 실례로 들수 있다.
그날 15시부터 시작된 협의회는 밤늦게까지도 끝날줄 몰랐다.농촌살림집건설에 리용할 마감건재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제를 토의하는 과정에 건설자들속에서 좋은 의견들이 많이 제기되였던것이다.
그것은 사무실에서 몇몇 일군들만 모여앉아서는 생각이 미칠수 없는것들이였다.그중에는 외벽과 창문, 바닥 등에 필요한 마감건재를 자기 지역의 자원에 의거하여 해결하자는 기발한 착상도 있었다.
결과 시에 흔한 막돌을 건설에 효과있게 리용한것을 비롯하여 필요한 마감건재를 전부 자체로 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렇듯 이곳 일군들은 농촌살림집건설에 리용할 마감건재는 그 어느것 하나도 놓침이 없이 완강히 밀고나갔다.
현실은 문제해결의 방도를 찾는 협의회는 이렇듯 현장에서 진행될 때, 풍부한 실천경험을 가진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창발성을 적극 계발시키는 방법으로 진행될 때 더 좋은 결과를 낳게 됨을 보여주고있다.
올해 단천시에서는 이러한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마감건재의 질을 한단계 비약시키기 위한 높은 목표를 내걸고 실질적인 진일보를 내짚고있다.
본사기자 윤금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