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27. 《로동신문》 6면
과일군 읍 61인민반은 마을꾸리기를 비롯하여 여러 면에서 앞서나가고있는 인민반이다.
그 비결에 대해 물으면 모든 인민반원들이 한결같이 이웃들사이의 화목에 있다고 대답한다.
이 인민반의 세대들은 한가정처럼 화목하다.색다른것이 하나 생겨도 이웃들부터 먼저 생각하고 이웃의 아픔을 자기 아픔으로 여기는 이 인민반에는 아름다운 생활도 많고 가슴을 뜨겁게 하는 미담도 많다.
인민반의 한 로인의 생일을 이웃들이 자식처럼 축하해주군 하는 이야기며 인민군대에 입대하는 자식이 있는 가정들에 인민반원들이 성의껏 마련한 기념품들을 가지고 찾아가 축하해준 이야기를 비롯하여 인민반에 오가는 사랑과 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하자면 끝이 없다.
그래서 이곳 인민반원들은 인민반을 《우리 인민반》이라고 부르며 제집처럼 여기는것이다.
얼마전에도 그들은 식솔많은 한 세대를 찾아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자고 하면서 진정을 기울이고 힘을 안겨주었다.
이렇듯 정과 정을 뜨겁게 나누는 미덕, 미풍이 꽃펴나는 속에 인민반은 3중충성의 7월11일붉은기인민반의 영예를 빛내이고있다.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을 두터이 해가는 이곳 인민반원들의 모습에서 온 나라가 하나의 대가정을 이룬 우리 사회의 우월성을 느낄수 있다.
김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