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3일 금요일  
로동신문
농촌진흥의 변혁적실체로 솟아오른 리상마을들
각지 농장마을들에서 당의 은정속에 훌륭히 일떠선 새 살림집에 농업근로자들 입사

2023.2.28. 《로동신문》 3면



새시대 농촌건설강령실행의 자랑찬 실체로 변모된 각지 농장마을들에 인민의 기쁨, 행복의 웃음이 넘쳐나고있다.

전국의 농촌을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시키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에 받들려 철산군 원세평리, 승호군 삼청리, 우시군 대운리, 청진시 라남구역 룡암리, 청암구역 부거동, 영광군 자동리, 덕성군 장흥리, 대안구역 다미리의 농장마을들에 문화주택들이 희한하게 일떠섰다.

농촌고유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현대성과 미학성이 보장되게 다양하고 독특한 형식으로 설계된 살림집들이 즐비하게 솟아남으로써 근로자들은 문화농촌에서 사회주의문명을 향유하며 보람찬 삶을 누릴수 있게 되였다.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리념과 새시대 농촌건설사상이 구현된 새 마을들의 전변상은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민헌신의 로고와 뜨거운 은정속에 마련된 고귀한 결실이다.

당의 농촌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해당 도, 시, 군들에서는 건설장비보강과 기공구확보, 자재보장대책을 선행시키며 건축에서 우리 당제일주의, 우리 사상제일주의, 우리 제도제일주의, 우리 민족제일주의가 직관적으로 구현되도록 정책적지도와 기술적방조를 강화하였다.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서 맡고있는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기 위해 평안북도에서는 철산군 원세평리에 아담하고 현대적미감이 나는 농촌문화주택들을 건설할 설계도를 작성하고 시공일군들의 실무능력과 기능공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주는데 힘을 넣으면서 공사를 립체적으로 전개하였다.

황해북도의 건설부문 설계가, 기술자, 로동자들은 마을들의 위치선정과 살림집들의 립면형성, 건축시공, 건재선택에 이르기까지 당의 건설정책을 철저히 구현하여 승호군 삼청리의 농장마을들에 문화주택들을 특색있게 일떠세웠다.

우리당 농촌건설강령관철에서 선봉적역할을 수행할 열의드높이 자강도 우시군의 건설자들은 대운리의 농촌살림집건설에서 앞선 공법과 경험을 공유, 일반화하며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을 일으켜 시공의 질과 속도를 다같이 보장하였다.

청진시 라남구역 룡암리, 청암구역 부거동의 농촌살림집건설을 담당한 함경북도의 시공단위들에서는 로력배치를 합리적으로 하고 작업의 기계화비중과 전문화수준제고에 힘을 넣어 건축공사와 주변정리를 손색이 없게 마무리하였다.

함경남도에서는 영광군 자동리, 덕성군 장흥리의 살림집건설장에 선전선동력량과 수단들을 집중배치하여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실효성을 증폭시켜 농촌문화주택들을 지역적특성과 자연경관에 어울리게 훌륭히 건설하였다.

살림집건설을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로 내세운 당의 뜻을 받들고 남포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시공의 전문화를 실현하고 기능공력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방원료에 의거하여 생산한 건재, 건구들을 리용하여 대안구역 다미리의 120여세대 살림집건설을 다그쳐 끝냈다.

당의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에 의하여 새로 건설된 살림집입사모임들이 현지에서 각각 진행되였다.

해당 도, 시, 군들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건설자들, 건설에 기여한 단위 일군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들에서는 축하연설에 이어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였으며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이 세상에 나라는 많고많아도 국가에서 농민들에게 살림집을 무상으로 지어주는 나라는 사회주의 우리 나라밖에 없다고 격정을 토로하면서 농업근로자들을 사회주의문명의 향유자로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대해같은 은덕에 높은 농업생산성과로 보답하며 마을과 일터를 알뜰히 관리하고 더 잘 꾸려나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는 속에 새집들이가 진행되였다.

한폭의 그림처럼 희한하게 전변된 선경마을들의 주인이 된 농업근로자들은 한날한시에 덩실하고 멋있는 현대적인 문화주택을 받아안은것이 너무도 꿈만 같아 누구나 선뜻 새집에 들어서지 못하였다.

복받은 문화농촌마을의 집집마다에서는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다심한 정과 열을 부어주며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을 우러러 터치는 진정어린 목소리들이 끝없이 울려나왔다.

새 살림집에 입사하는 가정들을 찾은 일군들이 기쁨에 겨워있는 집주인들을 축하해주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