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로동신문
실농군들의 농사경험
영양관리개선에 품을 들여
강남군 고읍농장 제8작업반 농장원 류금정동무

2023.2.28.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강남군 고읍농장 제8작업반의 처녀농장원인 류금정동무는 온 농장이 자랑하는 다수확자이다.

그가 농사일을 한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군안의 어느한 단위 로동자였던 그는 쌀로써 당을 받드는 보람찬 길에 청춘의 자욱을 새겨갈 포부를 안고 몇해전 농장으로 진출하였다.

당의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을 받아안았을 때 그의 포부는 더 커졌다.

농촌의 참된 주인이 되자면 농사를 잘 지어야 한다는것을 깊이 새긴 그는 지난해 자진하여 맡은 근 3정보의 논에서 더 많은 알곡을 생산할 목표를 세웠다.

그가 맡은 포전은 지력이 낮은데다가 물보장에서 말단위치에 있는 등 농사를 짓기에 여러모로 불리하였다.재해성이상기후현상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있는 조건에서 농작물이 가물과 큰물, 센바람에 견딜수 있도록 영양관리를 잘해주는것이 특히 중요했다.

알곡증산의 방도를 찾은 그는 우선 축산을 하는 가정세대들에서 나오는 집짐승배설물까지 다 모아들이면서 질좋은 거름을 많이 생산해냈다.

이렇게 지력을 높이는것과 함께 모판단계에서 영양관리를 이전보다 잘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부지런히 공부하는 동시에 농장일군들, 오랜 농장원들의 의견도 귀담아들으면서 보온식큰모판에 의한 밭모기르기방법을 많은 면적에 받아들인 그는 린비료와 생물활성제를 리용하여 잎덧비료주기를 꾸준히 하였다.담당포전의 면적이 넓다보니 모판도 다른 농장원들에 비해 많았지만 강심을 먹고 이악하게 노력하였다.결과 군일군들까지 탄복할 정도로 튼튼한 모를 길러내게 되였다.

모내기후에 생육단계별논벼영양관리를 잘하는데도 품을 들이였다.

모를 낸 다음 며칠이 지나 생물활성제를 분무해주었다.이삭패기를 할 때에는 그에 맞는 영양물질을 리용하였다.이삭여무는 시기부터 가을하기 전까지에는 린비료와 질소비료, 생물활성제 등으로 잎덧비료주기를 그전보다 더 자주 하였다.

여러 정보의 포전에 며칠간격으로 잎덧비료주기를 계속한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았다.그러나 다수확을 위해 땀을 아끼지 않았다.

돌우에도 꽃을 피우려는 심정으로 정성을 쏟아부으며 애쓴 보람이 있어 지난해 그처럼 불리한 날씨조건에서도 종전에 비해 정보당수확고를 높이고 국가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게 되였다.

다수확을 내고 나라의 쌀독을 채우는데서 남다른 애국적소행을 발휘한 류금정동무는 올해 알곡생산을 더 늘이기 위해 농사차비를 빈틈없이 하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