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28. 《로동신문》 5면
《새땅예비를 찾아 한평의 부침땅이라도 더 늘이기 위하여 애쓰는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농업생산의 지속적인 장성을 이룩하는데서 중시해야 할 사업이 있다.
그것은 새땅예비를 모조리 찾아내여 경지면적을 늘이는것이다.바로 여기에 알곡생산을 늘이고 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할수 있는 또 하나의 예비가 있다.
우리 당은 이미 나라의 구체적실정을 깊이 통찰한데 기초하여 새땅찾기운동을 힘있게 벌려 알곡생산면적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을 농업발전의 5대요소의 하나로 규정하였다.
애국의 마음을 지녀야 새땅예비가 보인다.
지난해 웅뎅이와 풀밭을 개간하고 돌각담을 정리하여 뚜렷한 새땅찾기실적을 낸 황해북도와 함경남도의 현실은 누구나 숭고한 애국심을 안고 떨쳐나선다면 이 사업에서도 훌륭한 결실을 안아올수 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새땅찾기실적이자 애국심의 높이라고 할수 있다.각오만 투철하다면 새땅예비는 얼마든지 찾아낼수 있다.
부침땅면적을 늘이기 위한 이 보람찬 투쟁에서 누구보다 높은 책임성을 발휘해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우리 일군들이다.
새땅찾기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경제실무적으로 대하는 일군에게서는 언제 가도 신통한 방도나 혁신적인 작전안이 나올수 없다.
더 많은 새땅을 무조건 찾아야 한다는 관점에서 작전하고 실천에 옮기는것이 중요하다.
지금 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의 열의와 기세는 대단히 높으며 여기에 일군들의 대담하고 과학적인 작전과 능숙한 지휘, 이신작칙의 일본새가 안받침되면 못해낼 일이 없다.
수역토지를 정리하여 농경지로 전환하고 부문별토지조사를 심화시켜 새땅을 계속 찾아내며 지적도와 차이나는 토지 등을 빠짐없이 료해하면서 알곡재배면적을 더 늘여야 한다.큰물피해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원인으로 못쓰게 된 농경지들을 빠른 기간에 원상복구하고 지력을 개선하여야 한다.원상복구가 곤난한 면적에 대해서는 대토복구를 하여 농경지가 절대로 줄어들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하다.토지보호이자 알곡증산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이 사업에 응당한 힘을 넣어 농경지가 류실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빈땅이 어디 있는가, 찾을만큼은 다 찾았다고 하면서 이 사업을 등한시하여서는 안된다.
애국의 마음이 결여된 사람에게는 결코 놀고있는 땅, 숨어있는 땅이 보이지 않는 법이다.
지난해 청진시에서 찾아낸 새땅은 수십정보나 된다.그가운데는 논밭에 있던 280여대의 전주들을 옮겨 찾은 수백평의 새땅도 있다.
얼핏 보기에는 눈에 차지 않는 량이다.하지만 이 단편적인 실례를 놓고도 당의 뜻을 심장에 새기고 새땅을 한평이라도 더 찾기 위해 애쓴 이곳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의 마음을 엿볼수 있다.
새땅예비는 유리한 조건을 가진 지역에 있는것이 아니다.
애국의 마음을 지닌 사람의 눈에는 새땅예비가 보이기마련이다.
누구나, 어디서나 한평의 땅이라도 더 찾아 곡식을 많이 심어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려는 애국의 마음을 안고 이악하게 노력할 때 경지면적확장을 위한 사업에서는 큰 성과가 이룩될것이다.
본사기자 리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