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10. 《로동신문》 3면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창립 70돐 기념보고회가 9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전현철동지와 기계공업상 김정남동지, 함경남도와 공장의 일군들, 종업원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
보고회에서는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전현철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은 사회주의건설과 우리 인민의 생활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전기조작기구생산기지이며 년대와 세기를 이어 당정책결사관철의 빛나는 자욱을 새겨온 관록있는 공장이라고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2(1953)년에 자그마한 철제일용생산협동조합으로 첫걸음을 뗀 공장의 70년로정에서
공장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의 불같은 충성심과 자력갱생의 신념, 완강한 실천력과 창조적지혜는 주체의 최고성지로 더욱 숭엄하게 꾸려진 금수산태양궁전과 우리 조국의 비약과 번영의 기상을 과시하며 일떠선 수많은 기념비적건축물들에도 깃들어있으며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가 실현되고 생산활성화의 숨결이 높뛰는 공업기지들에도 뜨겁게 어려있다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초과완수한것은 당정책과 당결정을 가장 신성히 대하며 수준과 능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혁신하며 분투하는 공장로동계급의 투철한 당성과 혁명성, 대담하고 진취적인 창조본때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하나하나의 제품에 량심을 묻고 지성을 기울이며 수만점의 전기조작기구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한 공장로동계급의 남모르는 헌신이 있어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이 줄기차게 진척되고 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솟아난 새 마을, 새집들에 밝은 빛이 넘쳐나게 되였다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공장에서 기술자, 기능공양성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자체의 인재력량으로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풀어나가면서 경제적의의가 큰 과학기술성과들을 이룩하여 전국적인 과학기술축전에서 여러 차례 1등의 영예를 지니고 300여건의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을 창안도입한것은 자랑할만한 성과이라고 지적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당정책관철에 뜻과 의지를 일치시키고 실제적인 생산성과로 국가적인 중요대상건설과 경제발전, 인민생활향상에 기여한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의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을 높이 평가하였다.
보고회에서는 지배인 최정광동지의 보고에 이어 기사장 김홍갑동지, 직장장 배현한동지, 초급청년동맹위원회 위원장 김진혁동지가 토론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당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받아안은 긍지와 영예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당의 령도업적을 끝없이 빛내이며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창조기풍을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 충성과 애국이 공장의 영원한 전통으로 이어지게 할 결의들을 표명하였다.
영광의 일터를 대를 이어 빛내여갈 한마음으로 새로운 생산공정들을 꾸리고 공정전반을 현대화하며 공장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보고회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