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당초급선전일군들속에서 발휘되는 아름다운 소행

2023.3.10. 《로동신문》 3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온 나라 인민들이 서로 도와주는 미풍을 발휘하면서 오늘의 난관을 뚫고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당초급선전일군들 특히 선동원, 5호담당선전원들속에서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해 뜨거운 진정을 바쳐가는 아름다운 소행들이 계속 발휘되고있다.

10여년전부터 현재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정성비품 9종에 600여점과 백도라지 8 000여뿌리를 마련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더 잘 꾸리고 관리하기 위한 사업에 이바지한 연탄군 송죽고급중학교 5호담당선전원 윤태훈동무는 어렵고 힘든 세대를 스스로 맡아 도와주고 이끌어주면서 농장원들을 당의 농업정책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고있다.

그는 자주 담당한 세대들에 나가 당의 농업정책을 해설선전하는 사업을 실감있게 진행하면서 농장원들속에서 애로되는 문제를 알아보고 제때에 풀어주군 하였다.이것은 담당세대들간에 서로 돕는 미풍을 발휘하면서 친혈육의 정을 두터이 하게 하였으며 그 과정에 농장원들은 농사일에 전심하여 해마다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게 되였다.

선동원으로 오래동안 사업해오고있는 전탄역 권철성동무가 발휘한 아름다운 소행도 사람들을 크게 감동시키고있다.

그는 지난 10여년간 부모를 잃고 어렵게 생활하던 3명의 청년들을 자기 집에 데려다 친부모의 심정으로 돌봐주면서 교양하고 이끌어주어 어엿한 철길원, 조차원으로 자라날수 있게 하였다.몇해전 그들이 결혼식을 할 때에는 남부럽지 않게 결혼상도 차려주고 살림살이에 필요한 생활용품들도 성의껏 마련해주었다.

권철성동무의 진정은 손때묻혀 키운 청년들에게만 기울여진것이 아니다.

그는 생활상애로를 겪고있는 종업원들, 맡은 일에서 마력을 내지 못하고있는 종업원들도 스스로 맡아 도와주고 이끌어주어 그들을 단위의 억센 기둥감들로 키워가고있다.

조선국제철도려객합작회사 선동원 배명실동무는 중구역 교구동 21인민반에서 살고있는 특류영예군인을 알게 된 때로부터 지난 10년간 해마다 그의 집을 찾아가 많은 문예도서와 식료품, 생활필수품과 병치료에 필요한 약재들도 성의껏 마련해주면서 그가 건강한 몸으로 락천적으로 생활하도록 고무해주었다.

지난해 6월 최대비상방역기간에는 가정에서 준비한 많은 지원물자를 평양철다리보공장에 보내주어 로동자들을 크게 고무해주었다.올해에는 남편없이 어린 두 자식을 키우고있는 종업원과 부모의 병구완을 위해 안타까와하고있는 종업원에게 많은 량의 후방물자와 건강회복에 좋은 약재를 마련해주어 그들을 크게 감동시켰다.이렇게 당초급선전일군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성실히 수행하면서도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가며 헌신하고있는 그를 가리켜 종업원들 누구나 우리 선동원이라고 정답게 부르며 따르고있다.

류경운수기동려단 2중대 2소대 선동원 윤영심동무가 발휘한 아름다운 소행도 건설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그는 9년전 남편의 뒤를 이어 수도건설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칠 결의를 안고 건설장으로 달려나갔다.남편이 운전하던 굴착기의 운전공으로 일하면서 얼마후 그는 선동원이 되였다.

시부모를 모시면서 어린 두 자식을 돌보는 가정주부의 몸으로 굴착기를 운전한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다.그러나 그는 선동원으로 내세워준 당의 믿음에 실천적인 사업성과로 보답할 일념으로 언제나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소대원들을 이끌었다.

윤영심동무는 이렇게 려명거리와 미래과학자거리 그리고 송신, 송화지구와 화성지구 살림집건설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에 참가하여 성실한 애국의 땀을 바치면서 선동원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다.

이 나날 만경대구역 칠골3동 24인민반에서 살고있는 전쟁로병의 가정을 자주 찾아 보약재와 후방물자를 안겨준것을 비롯하여 윤영심동무가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발휘한 가지가지의 이야기를 하자면 끝이 없다.

선동원의 이런 실천적모범은 소대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으며 소대안에는 서로 돕고 이끄는 기풍,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좋은 일을 찾아하는 아름다운 기풍이 차고넘치게 되였다.

이들만이 아니다.

어머니 우리당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가려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있는 공장, 기업소, 농장 그 어디에서나 서로 위해주고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수없이 전해지고있다.

이렇듯 우리 당의 미더운 당초급선전일군들속에서 발휘되는 사회와 집단을 위한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고무해주는 힘있는 활력소로 된다.

본사기자 장철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