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10. 《로동신문》 6면
《전 사회적으로 절약투쟁을 강화하여 한W의 전기, 한g의 석탄, 한방울의 물도 극력 아껴쓰도록 하며 모두가 높은 애국심과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나라살림살이를 깐지게 해나가는 기풍을 세워야 합니다.》
우리는 평시에 절약이라는 말을 자주 외우군 한다.비록 두 글자밖에 안되는 말이지만 우리 생활에 절실히 필요하고 누구나 마음먹고 달라붙어야 하며 어디서나 반드시 해야 하는것이 바로 절약이다.
그것은 창조가 행복의 원천이라면 절약은 그 밑천이라고 할수 있기때문이다.
평범하게 흘러가는 우리의 생활속에는 예비가 얼마든지 있고 절약할수 있는 방도도 수없이 많다.
전기절약은 한W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볼수 있다.
우리가 생활에서 리용하는 한오리의 실, 한장의 종이, 한방울의 물은 다 한W의 전기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한W는 비록 작은 단위이지만 그것이 결코 우리의 생활에 쉽게 와닿는것이 아니다.
애국의 숨결을 안고 묵묵히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석탄을 캐내는 탄부들의 숨은 노력과 조국의 밝은 불빛을 지켜 발전소의 화실앞에서 구슬땀을 바쳐가는 로동계급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마련되는것이 바로 한W의 전기이다.
전기 한W는 크지 않지만 티끌모아 큰 산이 된다는 말이 있는것처럼 그 한W한W를 모으고 합치면 조국의 전진을 떠미는 거대한 힘으로, 우리의 행복을 마련하는 커다란 밑천으로 되게 된다.
만약 한 가정에서 한W씩만 절약한다고 보아도 1년이면 수kWh, 크지 않은 도시에서만도 수백만kWh가 넘는 전기가 절약되게 된다.
자료에 의하면 도시에서 소비되고있는 전기에네르기중 적지 않은 몫이 전기제품들의 대기상태를 유지하는데 쓰이고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TV 한대의 대기전력은 2W정도이다.때문에 가정과 사무실들에 있는 전기제품들의 대기상태의 전원을 철저히 차단하지 않으면 1년이면 TV 한대에서만도 10여kWh의 전기가 랑비된다.
절약에는 큰것과 작은것이 따로 없다.
사람이 출혈을 멈추지 못하면 생명을 잃고마는것처럼 나라의 귀중한 재산이 랑비되는것을 막지 않으면 밑빠진 독이 되여 나중에는 국력이 약해지고 인민생활이 펴일수 없게 된다.
누구나 한W의 전기도 나라의 귀중한 재부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가정과 사무실을 비롯하여 우리가 일하고 생활하는 그 어디에서나 절약하고 또 절약하기 위해 애를 쓰고 노력하여야 한다.
절약사업은 어느한 개인의 힘만으로는 성과를 거둘수 없다.
한W의 예비들이 모여 조국의 전진을 더해주는 귀중한 창조의 원천으로 되듯이 절약사업도 이 땅의 매 공민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서 힘을 합치고 마음을 합칠 때 커다란 생활력을 발휘하게 된다.
모든 사람들이 조국이라는 큰 집을 애국의 량심으로 떠받들어야 한다는 공민적자각을 가지고 생활의 매 순간순간 절약에 대하여 생각하고 마음을 쓴다면 우리 조국의 재부는 나날이 더욱 늘어나고 우리의 전진은 그만큼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안성일